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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Mamma M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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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팝스 잉글리시의 부지영 입니다. 요즘 'Mamma Mia (맘마 미아)'란 영화가 전 세계 여러 극장에서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죠. 'Mamma Mia'는 원래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혼성 그룹 ABBA (아바)가 부른 노래인데요. 1975년에 유럽과 호주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 '맘마 미아'는 아바의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만든 뮤지컬을 다시 영화로 제작한 것인데요.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팝스 잉글리시, 오늘은 아바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Mamma Mia'의 가사 해석해 보구요. 같은 제목의 영화와 뮤지컬에 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1절입니다. (1절) I've been cheated by you since I don't know when 당신한테 속아왔죠,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cheat은 '속이다'란 뜻의 단어죠. 결혼한 사람이나 연인이 있는 사람이 바람을 피운다는 의미도 되는데요. "It's hard to believe that Tom cheated on his wife."하면 "톰이 아내를 속이고 바람을 피우다니 믿을 수 없네요." 하는 말입니다. 뮤지컬에서는 이 소절 가사가 조금 다른데요. 뮤지컬에서는 "I was cheated by you and I think you know when", "당신한테 속았죠, 그게 언제인지 당신도 알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부릅니다.) So I made up my mind, it must come to an end 그래서 난 결심했죠, 끝을 내야 한다고 ('make up one's mind'는 'decide', '결심하다'란 뜻의 숙어죠. "I finally made up mind to quit smoking."하면 "드디어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습니다."하는 말입니다. 'come to an end', '끝나다'란 뜻인데요. "All good things must come to an end."란 속담이 있죠. "좋은 일들은 모두 끝이 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언제까지나 좋은 일이 계속되진 않는다는 뜻입니다.) Look at me now, will I ever learn? 날 봐요, 내가 과연 배울 수 있을까요? 나도 모르게 갑자기 주체할 수가 없네요 ('lose control'은 '~을 제어할 수 없다, 통제할 수 없다'란 뜻인데요. 보통 뒤에 of가 옵니다. 방금 들으신 구절의 경우 "I lose control of myself."란 의미겠죠? "나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어요, 주체할 수가 없어요."란 말입니다.) There's a fire within my soul 내 영혼에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요 단 한번 바라만 봐도 종소리가 들려요 (여기서 종소리가 들린다는 건 realize, 깨닫다는 뜻입니다. 'ring a bell' 이란 숙어가 있죠. '생각나다'란 뜻입니다. "That name doesn't ring a bell to me."하면 "그런 이름은 생각나지 않네요."하는 말입니다.") One more look and I forget everything, w-o-o-o-oh 한번 더 보면 난 모든 걸 잊어버리죠 Mamma mia, here I go again 맘마 미아, 나 또 시작이에요 (mamma mia는 이탈리아어로 my mother, 내 어머니란 뜻인데요. '맙소사, 어머나, 어쩌나'처럼 놀랐을 때 쓰는 감탄사입니다. "Here I go again."는 "또 시작이야."란 말이죠. "There you go again.", "너 또 시작이구나." "There he goes again.", "그 사람 또 시작이군요." 란 말입니다.) My my, how can I resist you? 마이 마이, 내가 어떻게 당신을 거부하겠어요? (여기서 'my'는 놀라움을 나타내는 감탄사입니다.) Mamma mia, does it show again? 맘마 미아, 또 티가 나나요? My my, just how much I've missed you 마이 마이, 얼마나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해왔는지 그래요, 난 마음이 아팠어요 (brokenhearted는 '마음이 아픈, 상심한, 비탄에 잠긴'이란 뜻이죠. 실연했을 때 brokenhearted를 많이 씁니다. "He left me brokenhearted."하면 " 그 사람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떠나갔어요."란 말이 되겠죠.) Blue since the day we parted 우리가 헤어진 뒤로 슬펐어요 (blue는 여기서 파란색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우울한, 슬픈'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part는 '헤어지다'란 뜻으로 쓰였는데요. 보통 뒤에 with가 오죠. "He parted with me."하면 "그 사람은 나와 헤어졌어요."란 말이죠.) Why, why did I ever let you go? 왜, 왜, 내가 당신을 보냈을까요? 맘마 미아, 나 이제 정말로 알아요 마이 마이, 당신을 보내는 게 아니었어요 'Mamma Mia', 이 노래는 아바가 1975년에 발표한 노래인데요. 아바는 197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스웨덴 출신의4인조 그룹이죠. 베니 앤더슨, 애니프리드 린스태드, 비요른 울바우스, 아그네사 팰트스코크, 이렇게 두 쌍의 부부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나중에 각각 이혼을 했구요. 1982년에 완전히 그룹도 해체됐죠. 아바의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Mamma Mia'는 다른 나라보다도 먼저 호주에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장장 10주 동안이나 인기 순위 1위에 머물렀는데요. 당시 호주 사람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아바 음반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호주인들의 아바 사랑은 대단했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호주에 이어서 영국과 독일, 남아공화국 등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구요.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도 상당히 사랑을 받았는데요. 미국에서는 빌보드 순위 32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노래 제목 'Mamma Mia'는 이탈리아어로 원래 '내 어머니'란 뜻이지만 놀랐을 때 쓰는 감탄사라고 말씀 드렸죠? 아마 당시 유럽에서 이 표현이 인기였던 것 같습니다. 'Mamma Mia' 바로 전에 영국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던 곡은 영국 록 밴드 'Queen (퀸)'의 'Bohemian Rhapsody' 였는데요. 이 노래 가사에도 'Mamma Mia'란 표현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2절입니다. (2절) 당신이 한 행동에 화가 나고 슬펐죠 셀 수 없을 정도로 여러 번 당신에게 헤어지자고 했죠 (여기서 through는 '끝나다, 관계가 끊어지다'란 의미로 쓰였죠. "I'm through with Amy."하면 "난 에이미와 끝났어요, 헤어졌어요."란 말입니다.) And when you go, when you slam the door 그리고 당신이 떠날 때, 당신이 문을 쾅 닫고 나갈 때 당신은 알죠, 곧 돌아오게 되리란 걸 You know that I'm not that strong. 내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는 걸 알잖아요 단 한번 바라만 봐도 종소리가 들려요 One more look and I forget everything, w-o-o-o-oh 한번 더 보면 난 모든 걸 잊어버리죠 Mamma mia, here I go again 맘마 미아, 나 또 시작이에요 My my, how can I resist you? 마이 마이, 내가 어떻게 당신을 거부하겠어요? Mamma mia, does it show again? 맘마 미아, 또 티가 나나요? My my, just how much I've missed you 마이 마이, 얼마나 내가 당신을 그리워 해왔는지 그래요, 난 마음이 아팠어요 Blue since the day we parted 우리가 헤어진 뒤 슬펐어요 Why, why did I ever let you go? 왜, 왜, 내가 당신을 보냈을까요? 맘마 미아, 내가 이렇게 말을 해도 Bye bye, leave me now or never 안녕이라고, 지금 떠나든지 아니면 절대 떠나지 말라고 맘마 미아, 그건 우리의 게임일 뿐이죠 안녕이란 말이 영원을 의미하진 않아요 아바의 히트곡을 토대로 한 뮤지컬 '맘마 미아'는 영국인 제작자 주디 크레이머 (Judy Cramer)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크레이머는 아바의 노래 'The Winner Takes It All'을 듣고 뮤지컬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아바의 전 단원이자 아바의 노래들을 공동 작곡한 베니 앤더슨과 비요른 울바우스는 처음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크레이머는 결국 두 사람을 설득했구요. 1999년 영국의 웨스트 엔드 극장가 무대에 올려 대 성공을 거둡니다. '맘마 미아'는 그 후 미국 브로드웨이는 물론,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상연이 됐는데요. 지금까지 '맘마 미아' 뮤지컬을 본 관객은 3천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뮤지컬 '맘마 미아'는 그리스의 한 섬에서 작은 호텔을 경영하는 영국 여성 도나와 딸 소피, 그리고 도나가 젊었을 때 사귀었던 세 남자를 중심으로 얘기가 펼쳐지는데요. 올해 20살인 소피는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 찾기에 나섭니다. 소피는 엄마 도나의 일기장에 나오는 세 남자 가운데 한 명이 아버지일 거라고 생각하고, 엄마 몰래 세 사람을 섬으로 초청하는데요. 세 남자가 모두 초청을 받아들이고 섬에 나타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는 내용입니다. 팝스 잉글리시, 이제 또 헤어질 시간인데요. 영화에서 주인공 도나 역을 맡은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의 노래로 'Mamma Mia' 다시 한번 들으면서 오늘 시간 마치겠습니다. 메릴 스트립의 노래 솜씨가 의외로 뛰어나다는 소문인데요. 어떤지 함께 들어보도록 하죠. 저는 또 다음 시간에 찾아 뵙죠.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JJB)
<보아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