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이 제 영어 도우미가 되어 준지도 이제 7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사실 그동안 제가 조금 더 노력하면서 이티폰을 이용했더라면 하는 후회도 많이 남지만

한편으로는 이티폰 마저 없었더라도 지금의 내 영어 실력은 어떠할까 하는 안심도 됩니다.

이티폰 덕분에 매일 조금씩 조금씩 영어를 쓰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떨쳐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Wendy 강사님은 저에게

칭찬과 더불어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누나 같은 존재로서 영어 문장 수정은 물론이고

그 이외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어는 정말 공부하면 할수록 끝이 없고 어려운 학문이자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영어 실력이 금방 늘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지치고 힘이 빠지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영어 실력이 금방 향상 될 줄 알고 노력을 게을리 한 터라 후회도 많이 되지만

영어 실력이 꾸준히 조금씩 조금씩 늘고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이티폰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Free Talking 수업을 수강하다가 지금은 4학년이 되어 Toeic Speaking

준비 과정으로 바꾸었는데 생각보다 토익 스피킹이 어렵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친구들이 보통 5, 6 레벨을 받는 것을 보며 나도 조금만 하면 저 정도 레벨은

받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역시도 자만이었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간절하게 바란다면 이티폰이 제 바람을 이루어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티폰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자신있게 이티폰을 영어 학습 친구로 삼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업 앞 뒤로 1~20 분 정도 예습과 복습을 병행한다면 2~3배의 학습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서 4월까지 3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만우절 거짓말

같이 느껴집니다. 아직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는

이 후기를 다시 읽으며 이티폰에게 감사할 날이 올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이티폰을 알게 되서 감사하고 또 강사님들과 학습 매니저분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