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중간 잠깐 쉬고 잠깐 쉬고 하면서 진행해온 전화영어가

언 1년 반정도가 되었네요. 위에 보이는 귀여운 아들내미 덕분에 다시금 영어에 손을 대게 되었

답니다. 정말 영어의 기초부터 다시 해야할 지경에서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는데 ...결과에 대해

서는 우선 대 만족이라는 겁니다. 뛰어난 실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뭐...

제 맘 같아선 좀더 실력을 팍팍 들리고 싶지만 우선은 언어라는 것이 많이 쓰고 많이 외우고

많이 학습한 것에 비례해서 성장하는 것이라..그만큼의 노력은 제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매번 아쉽고 제 자신에게 실망하곤 한답니다.

그러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약간의 팁을 전해드릴까요?


1. 많이 많이 외우세요.

    어머 또 까먹으셨다고요? 혹 머리를 의심하시나요? 그래요... 그래도 1000번 입에서
    내뱉어진 단어는 나의 것이 된다구요... 
    특히 수업중 선생님과 대화하다가 엉망이로 말한 단어나 생각 나지 않았던 단어들
    수업후 다시 찾아보고 익히는 열의만 있다면 그 애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나의 것이 된답니
    다. 자꾸 까먹는 나 자신을 욕하지 마세요..뭐..다 그런답니다.

2. ET 만의 자랑. 첨삭 지도를 맘껏 활용하세요.
 
    내세울 만큼 사실 이 부분을 활요하지 못했어요. 많이 영작해보고 문장구조 만드는 연습을 했
     어야 했는데 버거운 일상에... 정말 이 영작부분을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하신다면 영어실력
     이 확~ 향상될꺼예요.
     저도 다음번 다시 수강할때 꼭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어요.

3.  녹음을 꼭 듣고 지나가세요.
   

     다시 녹음을 듣고 선생님과 대화중 이해 못했던 부분이나 틀린 나의 발음을 활용하세요.
     처음엔 다시 듣는게 어색하고... 엉망진창인 내 대화가 못견디게 이상하기도 하지만 가끔
      동문서답에 이상한 답변으로 선생님을 당황하게 하지만 실수를 아는 것도 큰 재산이 된답니
      다.

 4.  항상 이건 영어로 뭐라할까? 생각하고 만들고 찾아보고 외우고 하세요.

      한국말이 꼭 영어와 매치되지 않는 단어들도 많지만 .... 우리 생활에서 많이 쓰는 단어들
    
    부터 내것 으로 만들면 훨씬 대화가 편해져요.

5.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 강제적 공부법---> 전화영어.

      맘은 있지만 매일매일 하기 쉽지 않는 공부. 전화영어는 이런 게으른 생활습관을 
      확실히 고쳐주고 매일 공부하도록 도와줍니다.
       장기 단기연기가 있지만 그걸 다 사용한다해도 매일매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생깁니다.
      내가 공부해야하고 젤 공부하기 싫어질 수 있는 시간대에 매일 전화영어를 하면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는다는 영어의 명제를 실현할 수 있답니다. 
      꼭 전화영어가 아니더라도 영어공부는 매일 조금이라도 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나를 잡아줄 강제적인 뭔가를 마련해야 합니다.
..........................................................................................................................

전화영어를 하면서 정말 고마웠던 부분은 발음이였어요. 지금도 좋은 발음은 아니지만..
평가중 발음부분이 젤 낮게 나왔네요 ^ ^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발음부분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당연하게 여기던 쉬운 단어들도 틀리게 발음하게 된것을 알게되었구..
서서히 그것들을 고쳐나가다 보면 어디서고 발음이 좋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어떤 선생님은 틀린것 같은데 그냥 지나쳐 버리기도 하지만
어떤 선생님은 많이 실수 하는 부분을 잘 집어내는 것 같아요.
제 생각이지만 3개월이면 3개월...6개월이면 6개월 선생님을 바꾸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오래된 선생님과는 깊은 얘기도 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선생님은 다른 방법으로
제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거든요.
....................................................................................................

하여간.... 끝나게 되서 속이 시원하네요.
공부도 잘 안되고 공부할 시간도 많지 않아서...
그냥 하루하루 쫒기는 기분으로 마지막 달을 보낸것 같은데...
작문도 잘 안하고... 복습도 잘 안하고..예습도 안하고..ㅠ ㅠ
작년에 정말 열심히 한것 같은데...안한만큼 실력이 제자리거나 후퇴하고 있어요...

휴가 다녀와서 다음번 재수강할때는 정말 목숨을 다바쳐 열심히 해볼려구요.
하여간 선생님도 고맙고...매번 시간변경할때 친절하게 대해주신 사원분들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