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과의 만남은 이제 나의 생활의 한 부분이다. 일상적인 생활이 되었기때문에 이티폰은 안하고 지나간 날은 너무 이상하고 꼭 뭔가 빼먹은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지난 연휴 기간에는 강사님께서 아프셔서 전화 연결이 못되었던 날과  설연휴 기간과 합쳐서 거의 1주일을 전화영어를 하지 못했다. 항상 하던 일을 안하니까 답답하고 또 말도 잘 안나오는 것 같다. 언어라는게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해줘야지 느는데 1주일이란 시간이 그래도 긴 시간이었던것 같다. 연휴동안에 친척 누나, 형, 동생들이 모두 모였는데 모두 열심히들 공부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었던것 같다. 친척 누나는 나와 같이 전화영어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고3이라고 안한다고 한다. 나는 그래도 하루에 몇분 투자 안하니까 하지 그러냐고 했더니 그렇지 않아도 그냥 계속 할것을 잘못 선택했다고 후회한다고 했다. 거의 1년을 쉬니까 자신감도 떨어지고 다시 시작하는게 두렵다고고 했다. 그래서 나보고는 그러지 말고 항상 꾸준하게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 나 또한 누나의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아직 나의 발음은 내가 느끼기에 콩글리쉬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듣기는 확실히 다져졌다고 생각한다. 발음은 계속해서 강사선생님하고 전화하면서 교정하고 나 스스로 노력하면 달라질거라고 생각한다. 듣기는 한순간에 이루어질 수 없기에 꾸준히 해줘야 한다고 믿는다. 내친김에 친척 동생한테도 이티폰을 해보라고 권했다. 동생도 많이 관심있어했으니 조만간에 이티폰의 열혈 팬이 등장할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