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전화영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좋다는 이야기도 여러번 듣기는 했지만, 실제로 해볼 생각은 못했었는데, 3개월 전 아내가 함께 신청을 하자고 하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영어공부는 회사에 들어오면서 부터는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항상 피곤하다보니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며 아내가 여러모로 생각하여 이티폰을 추천하고, 같이 하게 된 것이죠.
전화영어가 학원에서 하는 회화 수업과 차이가 있다면, 선생님이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대화를 진행하면서 발음, 문법 등을 교정해준다는 점입니다. 10~20명씩 모여서 하는 회화 수업은 대부분의 대화를 학생들과 하기 때문에 교정이 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차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영어공부가 가능하다는 점 입니다. 저는 아침 7시에 매일 영자 신문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수업 이전날 퇴근길에 다음날의 영자 신문을 읽고 질문 목록을 보면서 답을 미리 작성하면서 수업준비를 합니다. 아침에는 5분정도 전에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가 수업을 진행하고 끝나면 출근을 합니다. 이티폰을 하기 전보다 달라진 것은 아침에 15분 정도 일찍일어나는 것과 미리 영어 공부를 한다는 점이죠. 요즘드는 생각은 왜 진작에 이티폰을 몰랐을까하는 것입니다. 이티폰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수강생들을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최근에 생긴 수업시간 변경을 직접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영어로 능숙하게 대화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앞으로 자유롭게 대화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