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뭐, 실력이  바닥인거야 알고 있었지만, 레벨2가 나왔어요.

아래처럼요 ㅠ ..

결과가 엄청 궁금했는데,,  고맙게도 얼른 알려주시던걸요.한,,2-3분만에 확인된것 같아요. 
전체적인 내 실력을 레벨화 해서 똑 떨어지게 알려주시니 좋았고,
그 이유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니 좋네요.
다른곳에서 레벨테스트를 받은 경험이 있기는 한데,
뭐 대략 비슷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곳 창이 더 심플하면서도 한눈에 잘 들어오도록 예쁘네요.
이쁜게 다는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보기 좋은 노트가 공부도 잘되는 법 아니겠어요..  



레벨테스트가 끝나고 핸드폰을 귀에서 떼어내는데 쩌~억 하는 소리가,,
핸드폰 액정이 완전히 땀 범벅이더라구요. 완전 긴장 긴장 했어요..
한겨울 칼바람에도 얼굴에서 이리 땀을 낼 수가 있군요.--;;
처음에는 어려운 질문 안해주셔서, 강사님 질문 자~알 들렸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긴장수치가 급속도로 상승하면서,, 질문을 이해 못하고 버버벅.거렸습니다.
자꾸만, 암.......음....  제가 다시 들으면서도 정말 싫네요.
지금은 쏙쏙, 참말로 잘도 들리는데,  이게 도대체 왜 안들렸을까요.
영어 울렁증 앞에서 그만 무릎을 꿇어버렸습니당... OTL

강사님의  솔~♪ 톤,   딱 듣기 좋고, 
너무도 명랑하여서 진심으로  nice to meet you~ 인 듯 해요.
제가 워낙 영어 울렁증이 심해서,  강사님 인사에 How about you도 없이 그냥
 I'm good 으로 딱 짤라 급마무리 했으니, 참으로 민망 시츄에이션 입니다.  

요즘 영어 공부 하겠다고 영어책 좀 몇 줄 읽은게 기억이 나서
오늘 질문에 대답으로 좀 써먹었어요.
그걸 두고 강사님께서 몇문장은 잘~ 대답했다고 평가 남겨 주셨네요. 크흑..^0^
외운거 몇 개 외에는 밑천이 없어서리,, 
여기서 얼른 공부 시작해서 밑천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이곳에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영어를 습관화 해보려구요.
오픽 시험을 준비하고자 하는데,
전화 영어가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자연스럽게 영어대화도 익히고,
영어 앞에서의 극긴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어깨쭉찌 근육통까지 떨쳐 버릴 수 있는 그런날이
얼른 오길 바라며.

참고로,,
제가 테스트로 받은 질문은...결혼은 언제 했느냐, 가족사항, 그리고 직업과 직장생활 내용, 신랑은 무슨일 하는지,또 신랑을 어떻게 만났는가,, 이런 내용들 이었습니다.
주로 일상적인 대화 소재를 통해서 테스트가 이루어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