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이티폰을 약 1년 간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영어 전화 회사에서 했는데요, 처음 레벨 테스트에서는
거의 미국 발음이신 선생님께서 테스트를 해주셔서 1달동안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전화온 선생님들은 너무 악센트가 강하시고 듣기에 힘든 영어를 구사하시더라고요ㅠㅠ 제가 리스닝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그러다가 어느날 어머니께서 다른 전화영어가 있다면서 '이티폰'을 알려주셨어요.
그런데 저는 이미 전 전화영어로 넌덜머리가 나 있던터라 내심 별로 하고 싶진 않았어요.
그런데 어머니께서 계속 좋아보인다고 하시면서 저한테 홈페이지를 보여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학습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인 점이 맘에 들었습니다.
레벨 테스트를 하고 바로 시작했는데, 저번과는 달리 선생님 발음도 너무 좋으시고,
영자신문으로 즐겁게 대화가 이루어져서 참 좋았습니다. 저는 12시 쯤에 수업을 했는데 하루를 정리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자 신문을 한다면 미리 프린트를 해서 읽어보고 질문 답변도 간략하게 생각해보고 임하는 것이, 버리는 시간도 없고 선생님과의 물흐르듯한? 대화가 가능한 것 같아요.

전화영어를 하게된 이유는 토플 스피킹과 라이팅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이티폰을 통해서 100점이 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많이 높지 않을 수 있지만 이티폰 라이팅을 통해서 첨삭을 받고, 제 틀린점을 알아보고 또 스피킹에서도 토플과 비슷한환경(토플은 헤드셋 끼고 앞에 컴퓨터만 두고 하니까요..사람을 보고 하는것이 아니라)에서 연습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선생님은 Lani선생님이에요
그 전에 가르쳐주시던 선생님도 좋으셨는데 이제 안계셔서 ㅠㅠ..
수업시간이 항상 활기차시고, 동시에 발음이나 문법사항에 대해서도 지적을 잘 해주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해서 원어민 같이 말하고 싶네요 ㅎㅎ 이티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