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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이티폰을 체험하면서 느낀 점, 선생님 자랑, 칭찬부터 아쉬웠던 점,
이티폰을 접하게된 계기, 영어실력향상 노하우, 추천할 강의 코스 등에 대해 적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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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에 영어공부하기.
작성자 시니어 Level 4 bahnys 등록일 2010-09-09
구분 우수후기 조회 16,371

내가 근무하는 회사는 미국 California주에 자회사 2군데를 두고 있다. 그래서 업무상 그곳에 출장가서 일을 한적이 있는데 문제는 영어였다. 물론 그곳에는 영어를 잘해서 통역을 해주는 한국인이 있었지만 정말 영어 한마디 못하는 내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다. 나도 나름 괜찮은 대학 나오고, 괜찮은 자격증도 있는데, 영어라는 상황, 이역 만리 미국에서는 그냥 바보가 된 것 같았다. 영어하는 그분들의 도움이 없으면 정말 밥 한끼 먹기도 어려운 것 같았다. 

그러나 돌아와서, 영어 공부의 필요성 만 느끼고 어찌할지 모르고 있을 때 어느날 조선일보에서 영어관련 기사를 보았다. 인도의 경우 영어를 하는 소수와 나머지의 인생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다. 영어하는 인도인은 직업선택에서 횔씬 더 폭이 넓어 경제적으로도 상층을 구성하고, 나머지는 빈곤한 상태를 못 벗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인도처럼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나에겐 충격적이었다. 내 나이 40대 초반인데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아 정말로 영어를 공부해야겠구나 라고 결심했다.

그래서 우선 인터넷에서 영어뉴스와 Sitcom ‘Friends’를 구해서 Listening공부부터 시작했다. (여러 사정상 학원이나 돈 드는 수강은 일찌감치 포기), 근데 참 어려웠다. 우선 혼자하니 내가 실력이 느는건지 제자리인지 잘 모르겠고, 무척 따분했다. 정말 내자신과의 싸움이었다. 가끔씩 인터넷 MSNbc news를 보는데 못 알아듣는건 마찬가지 였다. 그러다 올 5월초에 우리회사의 한 직원이 이티폰을 소개해 주었다. 이 분은 영자신문을 하고 있었으며 나에게도 같은걸 추천했다, 그래서 나도 영자신문 코스로 수강신청했고 이제 거의 4달이 되어간다.

시작할 때 영어공부방법 관련 책을 보았는데, 3,000시간이 걸린다는 거다. 하지만 발음교정과 문장암기 하면 1,000시간이면 된다는 거다. 근데 솔직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어떤책은 5년걸린다고 했다. 상당히 진솔하고 논리적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영어공부하며 느끼기에 영어는 상호대화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이건 우리가 태어나서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과 비슷하다. 많이 듣고 내밷어야 하는데 상대방이 없으면 잘 안된다. 나는 이티폰 하기전에 나름 많이 리스닝공부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막상 처음 수업하는데 버벅거리는 내 자신한테 무척 실망했다. (물론 지금도 좀 그렇지만) 그러면서 어느정도의 상호대화시간이 정말 필요하다는걸 깨달았다. 만약 여건이 돼서 미국인 여자와 결혼하거나, 미국가서 어쩔 수 없이 미국인과 하루 8시간씩 대화해야만 한다면(학교건 직장이건) 영어 Skill은 무조건 는다. 근데 한국에서 일반적인 상황, Surrounding이 다 한국적이면 영어공부 하다 중도 포기할 확률은 90%가 넘을 것 같다. 왜냐하면, 영어는 태평양과 같이 넓고 깊어 절대로 단시간에 습득이 않된다. 내가 돈을 쓰는 영어, 즉 갑의 위치라면 쉬울것이다. 근데 반대로 내가 영어를 활용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위치라면 이건 완전히 다르다. 자 계산해 보면 나온다, 하루 20 1주일 5일 이면 100, 한달이면 대략 400, 일년이면 4,800분 또는 1년이 52주니까 5,200, 시간으론 87시간, 그냥 90시간이라하자 ,1,000시간 하려면 11년이 넘는다. 내말은 정말 진지하게 준비해서 해야한다는 거다. 정말 열심히 예습,복습, 문장암기, 어휘암기를 해야 주어진 대화시간을 의미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내 생각엔 이런 진지함 없이 어학연수 가봐야 돈 낭비일 것 같다, 왜냐하면 그냥 학원 다니듯이 하고, 한국인들끼리 어울려 밥먹고 놀면 한국이랑 다를게 없을것이다. 즉 절대적 Interactive speaking hours는 별 차이가 없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의 모든 전화영어 학습기관은 모두 다 필리핀 선생님들이 하는 것 같은데 이때 초보자는 발음이 본토 발음이 아니고 왠지 식민지 발음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해보면 알지만 그건 정말로 웃긴 생각이다. 나 보다 정말 횔씬더 잘하고 발음도 좋기 때문에 설령 그분 들이 미국 주립대 이상 나온 정통 코카시언과 100% 발음이 같진 않을 지라도 전화영어하는 수준의 수강생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난 전화영어만으로는 부족하며, 수강생끼리 영어 프리토킹을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실제로 난 우리회사에서 같이 이티폰하는 동료와 저녁마다 서로 버벅거리며 토킹함). Natural English surrounding이 없는 일반적 한국상황, 다른말로 하면 interactiveEnglish environment expose가 않돼는 현실에서는 우선 많이 듣고,읽고, 외워서 머리속에 영어밑천을 많이 깔아둬야 한다, 그러고 상대방(나 보다 나은 Speaker라면 더 좋다)과 대화하며 뇌속에 영어 뉴런을 생성해야 한다. 내가 운전하면서 우연히 EBS라디오 영어 선생님한테 들었는데, 같은 문장을 500번 반복해서 읽으라는 거다. 그건 두뇌속에 조각하라는 건데 실제로 해보면 10번 이내에 사실상 암기한다. 근데 다음날 내가 내 밷으려면 반드시 까먹은 나 자신을 발견한다. 암기가 됐는데 계속 외운다는건 거의 자기 학대다. 고통스럽다. 근데 다음날 까먹는다. 이게 영어다. 500번은 정말 일리있는 얘기다. 고통스런운게 문제지. 정말 포기하고 싶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이래서 우리나라 영어사교육시장이 먹고 사는 이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옆기로 샛는데 하여간 일방적 암기보다는 상호대화가 영어뉴런생성에 훨씬 효율적일것이다. (내 경우엔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빼놓고 영작도 항상 2,000bites 채울려고 해왔다.)

I’m not sure yet that I’m gonna get English skill in near future. 왜냐면 내가 처음 시작할 때 AFKN을 부담없이 볼 수 있을 수준을 목표로 했는데, 여전히..…..

하여간 이렇게 어려우니 습득하면 정말 가치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한 마디 더 영어를 하려면 가급적 사회생활하기전, 학생때 해야한다. 사회생활하며, 게다가 결혼해서 애낳고 나서 공부하려면 정말 더 힘들다. 절대 학습시간이 부족하다. 학생때 하자.

전체 댓글 1
  • 이티폰 매니저

    네, 반유섭님 와우!!! 40대 초반인데 아직도 배움에 대한 열의는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십니다. 너무 타당한 이유도 다 가지고 계시고... 언젠가는 AFKN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반유섭님이라면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티폰에서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5000포인트 드렸습니다.

    2010-09-27 19: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