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엄마가 권유하여 시작하게 된 ET 폰 수업이 이제 3개월 가량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얼굴도 안보면서 전화로만 진행하는 수업이라 부끄럼이 많은 저에게는 좋은 수단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ET 폰 수업을 하기 전 까지는 원어민 영어 학원을 매주 3번 다녔습니다. 원어민 학원 다닐때와 비교하여 ET 폰 수업에 대한 그동안의 느낌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일단 학원 갔다 오는 시간이 절약되어 그 시간 동안 다른 걸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학원에서는  class mate 수가 7~8 명이 되어 원어민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되지만 ET 폰 수업은 수업시간 중 반 이상을 제가 이야기 할 수 있기에 꾸준히 3개월 정도 하다보니 영어로 이야기 하는 데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그러한 수업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이제는 어려움 없이 영어로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예요. 마지막으로 저의 Amber 선생님은 너무나 친절하고 열정적이어서 수업시간이 재미 있다는 것입니다.

학원 수업에 비해 아쉬움이 있는 건 주위 친구들과 같은 수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제가 친구들 보다 영어를 잘 하고 있는 지 알 수가 없어 걱정이 좀 됩니다. 그리고 숙제 같은 것 이 없어 제 스스로 어떤 것을 추가로 공부해야 할지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야 할 공부는 알아서 열심히 해야겠죠?

Side by Side 1 권을 다 마치고 이번달 부터는 영자신문 intermediate 과정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영자 신문은 홈페이지에서 프린터 할 수 있고 또한 수업 후 혼자서 반복하여 계속 학습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져 있어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 과정도 선생님과 재미있는 수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계속해서 ET 폰 수업이 제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업 연기 나 문의사항에 대해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는 ET폰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