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으로 공부한지 1개월. 처음에는 지난겨울방학때 6주동안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그동안 익힌 스피킹감이 떨어지면 안 된다며 엄마의 권유로 시작했다..매일 저녁 전화를 받는게 좀 부담스럽고 귀찮기도 하였다. 학원을 갔다와서 저녁을 먹고나면 별로 쉬지도 못하고 또 영자신문을 공부하고 전화를 기다려야 해서 ,피곤한 날은 엄마에게 그만 하면 안 되냐며 투정도 부리곤  했는데, 엄마도 내가 안쓰러워보이긴 했지만 언제나 나를 달래시며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는 엄마에게 감사하게 될 꺼라며 지금 좀 힘들어도 조금만 더 참고 견디자고 달래주셨다..
그 결과 이번주에 나온 학원의 레벨테스트 결과 다음레벨로 한단계 레벨업한 것은 물론 스피킹 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깝게 나와서  우리반 전체에서 스피킹 점수가 1등이었다.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 힘들었지만 참고 한 보람이 있었다. 비싼돈을 주고 어학연수를 갔다와도  돌아와서  노력하지 않으면 갔다온게 헛수고가 되고 돈만 낭비하게 되는데 나는 이티폰 덕분에 너무 많은 도움을 받은 거 같다.이티폰,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