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과연 언제쯤 외국인과 술술 잘 대화 할 수 있을까요?
영화를 보면 몇몇 대화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아닌 대화는 한글자막을 봐야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영화를 보면서 바로 해석하고 외국인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긴한데 목표를 잡으면 끝이 보이던가 해야되는데 바다처럼 보이지도 않더라고요. 약간 부담스러워지고 조마조마하고.. 가끔 텔레비전 보다가 영어 강좌하시는 분들 보면 과연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이길래 누군가를 가르치기까지 할까. 가르치는건 또 영어를 잘하는거랑 다를텐데하면서 생각에 빠지기도 해요.
영어는 계단식이란 말이 있잖아요. 단계가 올라 갈 수록 계단 폭이 넓어지고..
요즘에 저는 저의 영어 실력 계단이 올라가기만을 바라면서 노력하는데 아직 몇 단 못 올라가고 그대로 있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어휘력이 부족해서 단어를 외우는데 외우고나면 며칠 뒤에 잊어버리고 계속 반복하면서 하고 있는데 제가 외운게 기억이 안날때마다 아쉽고 힘들어지고..
그래도 제가 무언가 영어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을 하고 있으니 나중에 높은 곳에 서 있을 저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이티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공부 방식 등은 잘 알고 한번 들으면 잘 기억나는데 왜 단어는 아닐까요?^^ 어디 놀러가서 외국인들이 대화하는거 볼 때마다 뭐가 그렇게 부러운지.. 기본 언어가 영어이니 다른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폭도 넓고 여행 가도 별 다른 문제는 없을거 같고.. 요즘에는 이런 것 때문에 저를 자극하기도 해요. 지금 몇년째 영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이 정도라니.. 가끔 친구들이 영어를 어느 정도하나 궁궁해서 물어보면 서로 경쟁심을 품고 있어서 물어보면 대충 대충 대답하고^^ 그래서 저도 친구들한테 제가 이티폰하고 있다는걸 안 알려줬어요^^ 이거 경쟁심만 불타서 어떡하지..
저는 또 영어 공부하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