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과 인연을 맺은지 벌써 여러해가 지났네요.
처음에는 작은 아이가 하다 영어가 어느정도 꽉차기 전엔 효과가 덜 한듯하고, 중학생인 큰 아이에게 오히려  더 필요할 것 같아 바뀌었는데 잘한듯하네요. 
작은 아이가  영어를많이 배웠다고하고 학원레벨도 제법 높은 편인데 저희아이 성향이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쉽게 말이 풀리지 않더라구요.
처음에는 참 답답했어요.지금 생각해보니 성향도 성향이지만 영어가 차고 넘침이 아직 안되어서 그랬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체워지는것 같아 조금있다 다시 시작하려구요.

 늘 느끼는거지만 이티폰이 타 유사사이트에 비해 수강료가 저럼한편인데 그 이유가 필리핀현지 선생님들 이라서라고요.
전 오히려 같은 정서를 가진 분들이라 더 좋은듯해요.
항상 밝고 생기있는 목소리로 아이의 지친 어깨를 다독여 주는듯...물론 발음이라든가 가르치는 부분에서도 별차이를 못느끼고요.

아이가 말하는 좋은 점 은 항시 수능 영어를 접하다 생활영어를 쓰니 새롭고 실용적이며 늘 발음을 교정해 주시는것이 좋다구요.그리고 활력소가 된다는...
글구 앞으로 대학에 가서 다시 실용적인 영어를 본격적으로 공부해야하는데 지금처럼 쭈~욱 해두면 훨씬 도움이 되겠지요.
 학년에 비해 낮은 레벨을 하고는 있지만(  처음에는 레벨도 무척 신경이 쓰여 생각했던 레벨보다 않나오면 기분이 않좋았는데 이젠 레벨보단 내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알고있는 문법을 실생활에서 쓰는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 지금은 그냥 레벨과 상관 없이 다지기를 하는 중이죠.
지금은 잠깐 쉬는 중이지만 작은 아이가 할 땐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매일매일 라이팅을 했어요. 그러면 선생님도 꼬박꼬박 수정해주시고요.
수정본을 매번 수업끝나고 아이에게 읽게하니까 자기가 무엇이 틀렸는지 정확히 인지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지금 큰아이는 학교도 늦게 끝나고 더군다나 학원까지 다녀와서 하는 전화영어라  금방 안하겠다고 할줄 알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는군요.
 나름 필요하다는 걸 느끼는 것같아요.
무엇을 하든 꾸준함으로 성실히 하는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가 어느정도 크니까 느끼게 되네요.
갑자기 학원에서 늦게 오게되면 수업연장도 못하고 난감할 때 현지 선생님들 결석처리 않고 연기시켜 주실땐 정말 감사하더라군요.
 처음에는 제가 잘 선택한 것인지 의문도 들고해서는 조금은 까칠하고 매번 요구사항도 많았는데 이젠 저도 오래하다보니 무슨일이 생겨도 약간 게을러져서 이티폰에 전화도 안하고 는하는데 여지없이 전화주시던군요.

 항상 부지런히 아이를 관리해주시고 시험때면 잘 처리해 주셔서 말은 안했지만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