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여러가지 일을 함께 하면서 하루 10분 영어 이티폰 수업을 쉽지
 않았지요. 처음에 너무 더듬어서 말하는 제가 더 답답했지용~!
 그러나... 우리 바바라 선생님은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저의 표현
 하나 하나 관사까지 꼼꼼히 correction 하셔셔 고쳐주셔서 좋았
 어요. 거기다 매일 쓰는 일기는 처음엔 거의 빨간 글씨였는데
 이제는 조금씩 빨간 글씨들이 줄어가니 뿌듯합니다. 거의 세달째
 되는데 매일 피드백에서 막대그래프가 하나씩 올라갈 때마다
 얼마나 마음이 뿌듯한지 모릅니다!  지금도 뭔가 말하려면 좌충우돌
 콩글리쉬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지요.

   특별히 수업이 끝난 후 다시 들어가 수업을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가 놓친 부분을 다시 복습하고 늘 반복해서 실수하는
 부분을 체크할 수도 있고, 바바라 선생님이 고쳐주신 부분을 다시
 복습하면서 영어 문장을 연습할 때 문장이 저의 것이 되는 느낌이
 랄까^^

  앞으로 계속 이티폰을 할 생각입니다. 학원을 신청해도 꾸준히
 못하는데 이 전화영어는 전화를 걸어주니 끊을 수 없고 완전히 좌충우돌
 영어라도 해야하니 저같이 영어에 두려움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좋은 영어 공부방법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글귀인데요... "한 방울이 물이 계속 떨어지면 바위도
 뚫는다" 는 말이 있어요. 하루 하루 작은 좌충우돌 작은 시행착오들을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제가 목표하는 그 지점에 다다를거라 믿어요!

  다음 달 수강후기를 쓸 때쯤에도 영어 문장이 좀더 완전해지고 더 자신감
 있는 학생이 되겠지요. 언어는 왕도가 없다고 하는데 매일 매일 좌충우돌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보렵니다... 이티폰 동지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