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19년에 수능 보고 영어와 담을 쌓은지 어느새 6년, 7년... 회화는 또 이제껏 공부했던 영역과는 다른 것이기에 계속 해야지 해야지 미뤄오다가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너무 오랜만이라 레벨 테스트 때 덜덜 떨면서 하던 나자신..ㅎ 그래도 한 달 정도 하니 이제 떨지는 않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영어가 예전보다 조금 더 가까워졌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아직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영어를 입으로 말하는 습관이 생기니까 예전처럼 긴장하거나 머뭇거리는 시간이 줄어든 것 같아요. 특히 제가 말한 문장을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교정해주시거나 더 좋은 표현을 알려주실 때마다 ‘아, 이렇게 말하면 되는구나’ 하고 배우는 재미가 있어요. 단순히 교재에 있는 문장을 외우는 게 아니라 실제로 쓸 수 있는 영어를 익히는 기분이라서 동기부여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