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지금 수업한지 두달이 넘어가서 다시 찐!!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2번 화, 목 20분씩 수업을 하고 있고 목요일에 제 개인적인 스케쥴로 고정수업이 안되어서 하루시간변경이란 제도로 가끔 다른 선생님과 수업할때가 있어요.

일단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제 담당선생님의 티칭 스타일이 맘에 든다는 점이에요! 저는 격식있는 표현보다 구어체를 많이 쓰는편이라 문법적으로 틀릴때도 있고 단어 선택에 있어 늘 한정적이었는데 선생님이 제가 쓰는 표현을 고급스럽고 포멀하게 바꿔준다는 점이 좋아요. 스피킹은 문법이 중요하지 않다고 다들 말하지만 저는 문법이 많이 약해서 이 부분을 보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영자신문을 토론하는 수업이라 제가 친구들과 다루지 않는 토픽을 선생님과 이야기하니 자연스럽게 단어량도 늘게 되는 것 같아요. 기존에 아는 단어도 갑자기 생각 안날때가 있어서 선생님이 다시한번 짚어주고 노트에 복습하여 수업중에 공부한 것을 토대로 제가 따로 시간내어서 공부하니 자연스럽게 영어도 느는 것 같아 저는 200% 만족하고 있어요. 

하루시간 변경이란 제도로 목요일 스케쥴을 이리저리 옮겨서 다른 선생님과 수업도 해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어휘도 배울 수 있어 저는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사람마다 말하는 방식이 다 다르잖아요. 영어도 한사람만이랑 대화하는 것 보다 여러사람과 대화해서 그들의 발음과 어휘에 익숙해지는게 언어를 빨리 느는 방법이라 생각하거든요 ㅎㅎㅎ

단점은,,, 목요일 스케쥴을 옮길때 제 담당선생님과 하고 싶지만 늘 바쁘시다는 거에여 ㅋㅋㅋ 너무 인기가 많으셔서 빈 스케쥴을 찾을수가 없네여 ㅋㅋㅋㅋ

근데 이게 또 장점이자 단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ㅎㅎ 그러면서 또 다른 선생님들과 대화할 수 있고, 더 에너지를 받을때도 있거든요.

저는 3개월 일단 해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이미 제 마음은 연장으로 결정했습니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