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벌써 2달 후기 글을 쓰게 되었네요..시작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달 되가는 지금... 솔직히 실력은 아직 처음과 같아요..;;

아직은 수업에 거부감 없이 계속 진행해보고 싶어하는 마음 가짐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전히 말도 잘 못하고 침묵만 계속 흘러도 웃어주며 잘 기다려 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편하게 마음 유지하며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부끄러움은 없었긴 하나 뭐라 말 할 지를 몰라 침묵의 시간만 흘러 답답하긴 했으나 가끔 던지는 단어 한마디에 관심 있게 리액션 해주시는 선생님의 노력에 언젠가는 문장으로, 구체적인 문장으로, 긴 문장으로 말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언니도 같이 이티폰 수업을 듣고 있는데 지금까지 접해본 5~6분의 선생님 들 중에 단연 최고이신 것 같아요.. 생기발랄한 적당한 톤업 및 성량, 발음, 리액션, 성실함...언니도 이 분과 같이 진행하고 싶지만 항상 꽉 차있는 스케쥴로 인해 아쉬워요..ㅎ

이티폰에 입문하신 수강생들 보니 기본 몇 년씩 하시는 것 같던데 그만큼 신뢰할 만하기에 장기수강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서 한달 수강 후 저도 몇달 장기 수강 바로 신청했답니다. 앞으로 쭉쭉 어른이 되어서도 성장에 발판이 되어줄 이티폰이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