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내년 1월이면 이티폰과 인연 맺은 지 12년이 되어갑니다. 아직도 전화영어 처음 시작할 때의 설렘이 잊혀지지 않는데 수강후기를 쓰려고 세어보니 벌써 12년째가 되어간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저는 지금 Ren 선생님과 거의 10년 가까이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영어의 갈 길이 멀지만 언제나 격려해주시고, 꼼꼼하게 더 나은 표현 말씀해주시고, 무엇보다도 발음 교정해주신 덕에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매일 10분씩 전화영어를 하는데 10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갑니다. 하루 있었던 얘기를 나누면 5분이 금방 지나가고, 교재 내용을 얘기하면 또 5분은 모자랄 정도로 금방 지나갑니다. 중간 중간 틀린 것 교정받고, 다시 더 나은 표현으로 연습하고, 나중에 발음 교정을 받으며 다시 따라하면 정말 10분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어~ 나도 다 아는 단어들인데, 말씀하신 것을 따라할 때면 나도 이렇게 표현하면 되는데 왜 이러한 문장 구성을 해 내질 못할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나도 언제 선생님처럼 잘 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도와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공부의 힘이 나고, 계속하려는 의지가 생깁니다. 10년 가까이 함께 하다보니 내가 말하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리시고 표현을 제시해주시고, 얼굴에 철판을 깐 것처럼 영어 말하는 데 실수를 해도 챙피함 없이 계속 말할 수 있는 편안함이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최장기 수강생이 될 날이 올 때까지 끝까지 열심히 이티폰과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때까지 Ren 쌤도 함께 해주세요. 장기 수강생이 많은 이유는 이티폰의 여러 장점이 있어서 이니 혹시 전화영어를 고려하시는 분들, 직접 공부해보시며 스스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