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 시작한지도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저번달에 수강후기 썼을 때와 비교해보면, 영어문장을 구성할 때 더 이상 파파고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 그날 있었던 일을 미리 노트에 적어 놓고 말하곤 했는데요, 그전까진 조금만 길어지면 그냥 바로 파파고를 돌렸습니다.

 

그러나 이래서는 실력이 늘지 않겠다고 생각해서, 모르는 단어만 검색해보고 나머지는 제 힘으로 문장을 구성해보기로 했습니다.

 

놀랍게도 생각보다 잘 되었습니다. 단어만 알면 문장을 구성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았고, 선생님께 문법 지적도 많이 받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 대화할 때도 종종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sorry....하면서 영단어 검색을 하지만, 그 외에는 크게 막힘없이 회화를 하고 있습니다.

 

옛날 회화할 때는 절반이 어...어... 였는데 장족의 발전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또 유튜브로 해외뉴스를 듣고 있습니다.

 

옛날엔 진짜 1도 안들렸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들립니다.

 

다만... 말이 빨라지면 웬만큼 집중해도 절반은 못 듣고 있어서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

 

남은 시간 열심히 해서 언젠가는 2개국어 한다고 자랑하는 날이 오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