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이티폰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하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이티폰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입니다. 엄마의 권유로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요

수업을 하면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서 당황의 연속이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제가 원래 i 성향이라서 적극적으로 자기 표현을 못하는 것도 있지만 단어나 문법에 자신감이 없다보니 자꾸 대답할 타이밍을 놓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내용으로 선생님이 이야기 하는지는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교재의 내용을 핸드폰으로 미리 예습하고 전화 수업에 들어갑니다.

인터넷 상에서 교재를 확인하니까 간편하고 빠른 시간 내에 훑어보면서 수업 내용을 정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학교와 학원이 다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10시가 넘습니다. 늦은 시간에 간단히 식사를 하고 전화 수업을 기다립니다. 일주일에 2번이기도 하고 짧은 시간이므로 

큰 부담은 없지만 그래도 간혹 수업을 받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시험 기간이라서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수업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원어민과 이야기할 기회가 없고 제가 배운 문법이나 어휘를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전화영어라고 생각합니다.

원어민 선생님들은 많은 분을 거쳐갔는데 선생님마다 말하고 수업하는 방식이 모두 달랐습니다. 그 사람만이 사용하는 고유의 표현들이 있더라구요.

주로 차분한 여자 선생님들과 수업을 많이 했는데 제가 적극적으로 대화를 리드하는 편이 아니므로 기다려 주시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니까

좀더 편하게 수업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화 영어 수업을 하다보니까 학교에서 하는 듣기 평가나 말하기 평가에 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습니다. 수능에도 듣기 평가가 출제되니까 훈련을 하기에 좋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이티폰 열심히 하면서 저의 실력을 키워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