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새해 다짐으로 영어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등록한 후 어느덧 10개월 차 수강중이네요. 그동안 후기 남겨야지 생각만하고 이제야 남기게 되었습니다.

핸드폰 수업으로 전에 다른 다른 곳에서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 비하면 이티폰이 확실히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 통화품질 

전에 다른 회사 수업을 들을 땐 통화품질이 해외에서 걸려오는 전화니 안좋은게 당연한건가 싶었어요. 근데 이티폰 첫 수업 때 국내 통화와 다름없는 통화품질에 놀랐습니다.

물론 이건 통신상태에 따라 다를 순 있는데, 전반적으로 문제 없이 통화했었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3번인가? 바꼈었는데, 그 중 한 선생님과의 통화에서만 조금 문제가 있어 그 부분은 이야기 하니 바로 해결은 되더라구요.

 

2. 강사만족도

제 선생님이 3번인가 바꼈었다고 했는데, 처음분은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시게 되어 바뀌게 되었고, 중간에 한번은 제가 바꿔달라고 요청했던 것 같고요,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가능한 강사님이 안계서서 바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결론은 강사님도 사람인지라 본인이게 맞는 스타일의 선생님이 계셔요. 모두 친절하신데, 어떤 선생님은 친구같이 프리 토킹을 편하게 이어나가는 선생님도 계시구요, 교과서를 위주로 수업하시는 선생님도 계세요. 처음에는 좀 무뚝뚝하게 느껴졌던 선생님이 나중엔 친구처럼 편해지는 경우도 있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내가 틀린 문장은 바로바로 수정해 주시는 강사님이 계신는 반면, 전화중에는 그냥 편하게 넘어갔다가 피드백에서 제가 틀린부분을 작성해서 수정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세요. 강사님은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여러 선생님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매니저님만족도 

사실 매니저님과 통화할 일이 많진 않은데, 통화할 때마다 너무 친절해서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강사님 개인사정으로 바뀌게 될 때만 해도, 미리 강사님께서 본인의 앞으로의 어떤 계획때문에 계속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이미 이야기를 다 들어서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니저님이 전화오셔서 너무 죄송하다고 하니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회사나 매니저님이나 강사님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다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무튼 어떠한 문의 사항이 생기던지 저에게 맞춰서 척척 친절하게 해결해주시는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고 시간이 없어서, 커리큘럼이나 수업내용에 대한 후기는 다음에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