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코로나로 오프라인 영어학원을 끊고나서 

 

아이와 엄마표 영어, 자기주도학습 영어 등등 시도하다가 반년만에 멘붕이 올 즈음 만난 이티폰!!

 

첫수강일이 작년 01월 13일 이었으니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짝짝짝!!!

 

 

수강 초반에 아이와 제가 예습 및 복습에 너무 얽매이다보니 

 

수업을 제대로 즐기기도 전에 지친 적도 있었으나,

 

어느 정도 예습해야 아이가 지치지 않고 수업을 즐길 수 있는지

(초3 아이에게 예습이란 게...

너무 많이하면 아이가 힘들어 지고, 또 아예 하지 않으면 수업에 빠져들지를 못하더라구요.)

 

복습도 어느정도 선에서 마무리 하는 게 효과적인지 감을 잡은 이후에는 

 

지금까지 무리없이 수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 즈음 전국 체인 OO어학원에 방문하여 듣기와 말하기 레벨테스트를 했을 때

 

'아이와 함께 하고 있는 지금의 공부 방식이 틀린 게 아니구나.

그래도 우리가 꽤 잘해나가고 있구나' 하고 느꼈답니다.

 

레벨테스트만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도화된 교육에서 약간 벗어나 아이와 제가 둘이 함께 해나가는 공부이다 보니

 

가끔 '지금 하고 있는 게 맞나?' 하고 의구심 반, 불안 반...그럴 때가 있었거든요.

 

오늘 저녁에 지난 주 2월 2일 수업 피드백을 보며 복습을 하다가

 

문득 이런 이티폰에 대한 소감을 남기고 싶어 몇 자 끄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끔 아이의 원어민 선생님께 아이와 영어를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있으며 1:1문의로 남기기도 하는데

 

선생님께서 정말 빠르게 피드백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영어로 문법을 설명해주시면 아이와 그 답변을 일일이 해석하며 공부해야하다보니,

 

질의 내용과 답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책으로 읽어서 배우는 것과는 차이가 엄청 큰 것 같아요.

 

즉 영어로 영문법을 배우다보면 정말 설명이 디테일하고 살아있는 느낌이랄까요? ^^;;;

(다음에 기회가 되면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남녀노소 영어 공부를 하고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