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현재 오픽 수업을 3개월째 하고 있습니다.

오픽 수업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작 교정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혀 불만이 없지만 짧은 기간에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는 솔직히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른 오픽 수업과 같이 템플릿을 달달 외워서 하는 것과는 조금 다릅니다. 

본인이 조금 나태해져서 수업 전에 작문 시간을 좀 갖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사실 저는 요즘 선생님과 일상 회화를 하는 게 더 재미있어서 오픽 수업 분량이 좀 많이 줄었습니다.  

당분간은 시험을 볼 계획이 없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고 오히려 좋습니다. ㅎㅎ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업 일정을 화,목/월,수,금 으로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주 2회인데, 월수금 일정이 더 잘 맞아서 일정을 매번 변경하는데 솔직히 많이 번거롭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 담당 선생님의 시간이 비어 있어서 손쉽게 변경하고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장점이 많기 때문에 7월에 수업이 끝난 후에 다시 이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