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지난 2021 1년 동안 Talk Alive 수업을 듣다가 보아 뉴스 수업으로 바꾼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우선 10분, 주 3회 수업을 20분, 주 2회 수업으로 바꾼 것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확실히 20분 수업을 하니 대화도 더 만족스럽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보아 뉴스 수업을 듣는 20분은 일상적인 회화를 할 때와는 다르게 특정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하다 보니 사실 조금 어렵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 신문 기사를 읽고 해석하는 과정이 수업 전에 꼭 필요하니 전화 수업을 듣기 전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도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한 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진행해 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회화 수업을 할 때 사실 별다른 생각 없이 통화만 했다는 느낌이 가끔은 아쉬웠는데, 무언가 공부를 하고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동시에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문어체인 신문 기사들을 접하고 구어적인 표현으로 선생님과 대화를 하려고 하니 노력이 더 들어가고 대화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종종 있지만, 

약간의 과도기라고 생각하며 여기서 조금 더 나은 실력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문기사를 읽다 보면 일상적인 회화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나 문법적인 표현이 자주 보이는데, 저는 이 부분을 통해서 정돈되지 않은 저의 문법적인 표현을 다듬어보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 장짜리 기사를 평일에 읽는 것인데도 일주일에 5개 읽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기사의 주제가 다양하고 읽고 나면 상식도 풍부해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는 듯하여 나름 만족하는 중입니다.

업무와 병행하여 수업을 듣고 공부하기가 버거울 때도 있어서 하다가 너무 무리가 되면 기존에 듣던 일반 수업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하지만, 

아직은 새롭게 시작한 수업이 만족스럽고 배우는 것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Julie 선생님이 매번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더 자신감 있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긍정적으로 피드백을 남겨주시니 통화가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해지더라고요.

 

다음 달에도 긍정적인 후기를 남길 수 있도록 열심히 수업을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