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아이가 이티폰을 만나서 공부한지도 거의 6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무엇보다 아이와 맞는 선생님을 만난다는게 중요하고, 또 예습 복습을 잘해준다면 효과는 좋은거 같아요

나라를 오가며 아이가 수업을 듣다보니 예습이나 복습을 소홀히 했더니 확연히 눈에 보이네요 

그냥 되는건 없는 거 같아요 엄마의 땀이 들어가야 비로소 한 단계 나아가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할 수 없는 아직까지는요^^

매일 선생님과 인사를 나눌때 같은 인사를 하는 아이에게 새로운 인사를 권유해보고 같이 대화도 해보지만 

아이의 기질때문인지 늘 한결같은 인사를 주고 받네요

이것도 한때는 좀 답답하게 느껴지고 한계마저 느껴졌는데, 그래도 아이가 싫다고 하지 않고 즐겁다고 해주니 그냥 쿨하게 넘기는 중입니다

제자리 걸음인듯해도 무언가 얻어가는 것은 분명히 있을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화상영어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아이를 위해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음에도 참 어려운 숙제네요

아이와 선생님이 처음 만나 익숙해지기까지 지켜보는 것도 좋은 공부 인거 같아요

늘 애써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코로나시대에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