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영자신문을 하고 있어요.
영어회화 학원을 다니던 중, 동료에게서 추천을 받아 하기 시작했지요.
가격도 타 회사에 비해 저렴하여 시험삼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처음부터 같이 공부해오던 선생님은 nelda였어요.
말이 막힐때마다 완성된 문장을 도와주면서 잘 이끌어 줬고,
밝고 명랑함에 제 기분까지 좋아지더라구요!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나른해지는 오후 타임으로 일부러 잡았는데,
가끔 급한 일이 생겨 못받을때가 아쉬워질만큼
그 10분은 제게 정말 소중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 ^

nelda 선생님과 정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제가 전화를 못 받을 때면, nelda에게서 많이 바쁘냐면서 내일보자는 친절한 문자도 왔었거든요
그런데 아쉽게도 선생님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겨
갑자기 그만두셨다고 했을때는, 전화영어를 저도 거의 한달 정도 쉬었습니다.

단순히 10분 함께 하는 전화영어 스피킹 상대자가 아니라,
함께 웃으며 진실된 마음을 나눈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던 것 같아요.
갑작스런 소식에 nelda선생님에게 제대로된 헤어짐의 인사를 못 건넨 것이 아직도 아쉽네요
기회가 된다면 정말 고마웠다고, 덕분에 그 시간들이 정말 즐거웠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래 쉬다가, 며칠 전에 다시 전화영어를 재시작 하게 됐습니다.
바뀐 선생님은 happy인데,
그 분의 성격 또한 이름에 못지 않더라구요!
그날의 topic에 관해서 이야기하다가 좋아하는 노래 이야기가 나오자,
같이 전화기를 붙잡고 'a whole new world'와 'reflection'을 불렀던게 정말 기억에 남아요.

계속 공부하면서 실력도 쌓고, 레벨도 올리려고 해요.
10분이 너무 짧다 싶어져서 20분 공부를 생각중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해서, 막힘없이 술술술 나오는 영어로 happy와 통화하고 싶네요 ^ ^

속청듣기로 listening 실력도 쌓고,
매일 바뀌는 토픽을 읽으며 독해 실력도 쌓고,
단어를 찾으며 voca 도 익히고,
선생님과 통화하며 회화 실력도 쌓으니...
이거 일석몇조인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