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영어는 일찍 접하는 학문 중의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내가 필요할 때 말 한마디를 시원하게 못했다. 

그래서 늦은 나이에 결심하고 시작했다. '그래, 해보는 거야!'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선택한 '이티폰'의 '점프 업!"을 만났다. 

시작 전에는 매우 걱정이 많았었다. 내가 우려하는 여러가지 걸림돌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하지만 시작하며 한 회, 두 회 거듭되며 그런 걱정과 두려움을 털어낼 수 있었다.

왜냐하면 커리귤럼 자체가 초보인 내게 아주 부담 없이 수업에 임할 수 있게 짜여져 있었고, 담당 선생님이신 '리사' 선생님이 빨리 학생인 내게 맞추어 이끌어 주시고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늘 밝은 목소리와 애정과 관심 있는 태도로 수업을 독려하신다. 주눅 들어 있었던 내가 조금씩 용기를 내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도 선생님의 족집게 교수 스킬 덕분에 조금 실력이 향상됨이 아닌가 싶다. 

 이 즈음에 '이티폰'을 내게 일러주고 관심을 가져준 아들에게 감사를 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점프 업'을 선택한 나에게도 칭찬을 하고 싶기도 하고. 

 한 달 수업이 끝나면 평가가 올라온다. 그 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희망과 각오가 새로워진다.

끝으로 선생님께서 수업이 끝나면 바로 올려주시는 피드백을 영역별로 꼼꼼히 체크하는데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