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코로나로 지치고 또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도 쉬지 않고 이티폰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이티폰으로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 입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도 영어 공부를 하지만 원어민과 대화를 할 기회는 거의 없어

엄마의 권유로 처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화 영어를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처음에는 거의 못알아 듣고 yes no 만으로

수업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은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다소 여유있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실력이 스스로 느끼기에도 금방 오른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그런 구간을 지나고 나니  실력 향상이 더디게 늘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떤 공부든지 정체가 되고 지루하게 느껴지고 변화가 없는 것 같은 시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강사 선생님께서 제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던지시거나 하면서 의도적으로 수업의 난이도를 조금씩  바꿔주셨습니다. 수업때는 질문에 당황하고 대답을 망설일 때도 있지만,

수업이 끝나고 나면 확실히 무언가를 얻은 느낌이 듭니다.  저는 원어민 강사님의 수업 운영 방식과 저 스스로 그 시간을 인내하면 견뎠기 때문에

지금까지 전화 영어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조금씩 향상되는것들이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