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어학원을 다니다 그만두고 집에서 영어책 보고 영어dvd를 봤어요. 리딩레벨은 올라가는데 문제는 스피킹, 발음이더라구요. 아이의 좋았던 발음은 어느새 콩글리시가 되어가고 걱정하던중에 이티폰을 알게 되었어요. 레벨테스트받았는데 발음이 좋아서 필리핀 선생님인줄 몰랐어요. 지금 4개월째 아이가 재미있게 하고 있고 더 하고 싶다고 해요. 레벨테스트받고 나서 매니저님이 여러 수업을 추천해주셨는데 아이에게 스피킹유도와 일상회화를 편히 하게 해줄 생각으로 어렵지않아보이는 수업을 선택했어요. 다행히 아이가 화상이 아닌 전화수업인데 잘 따라가네요. (화상은 인터넷연결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서 전화영어로 결정했고 탭으로 수업교재를 보며 전화로 영어스피킹을 하니 어려움은 없어요. 다만, 가끔 하울링? 처럼 울리거나 아이목소리가 들려서 애가 신경쓸때가 있네요. 이것도 매니저님께 물어볼 사항이예요.) 좋은 점은 일정이 생겼을때 수업30분전까지 연기가 가능하다는 것이예요. 평일 놀러갈 때나 갑자기 일정이 생겼을때 좋아요. 수업담당 매니저님이 수업관련해서 연락주시는것도 좋아요. 필리핀선생님과 직접 얘기하기 힘든 얘기를 할 수 있어요. 좀 더 바라는 점은 수업시간을 알차게 더 쓰고 싶은데 선생님께 어떻게 얘기할까 고민이네요. 일상대화를 하는데 반복적인 내용이예요. 주말에 뭐했냐, 뭐 먹었냐 등이요. 코로나로 놀러갈일이 적어 일상이 반복적이네요. 다양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이가 엄마맘을 잘 모르네요. ㅜㅜ 벌써 4개월이 지나 곧 연장해야하는데 강사변경이 가능하니 다른분으로 바꿔야하나, 아니면 기존선생님과 계속 수업을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매니저님과 얘기해서 도움을 좀 받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