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3달째 되었어요. 우선 말하는 거에 익숙해졌고 선생님의 잘못된 발음과 상황표현을 정리해 주셔서 더더욱 발전이 눈에띄였던거 같아요.

성격이 우선 활달하기에 첨부터 어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은근 수줍음 타는 모습이 보여서 다소 걱정했는데 이제는 친근한지 레고 만든거, 읽은 책을 보여주는 등 선생님에게 먼저 자랑거리를 준비하더라구요. 그래서 잘 못하는 문장을 말하는게 귀엽지만 한편으론 언제 실력이 늘까 햇지만 그럴때마다 선생님이 바로 잡아 주시니 이티폰에 점점 신뢰가 가기 시작햇어요. 주위에 많이 홍보해줍니다. 다음달 부터 새학기 시작이라 시간을 어떻게 편성할지 모르겟지만 선생님하고 꾸준히 쭉 하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이기에 적극 존중해줄려고 해요. 부디 시간이 맞기를 바래요 ㅠ ㅠ 코로나로 집에 있으면서 화상이 그래도 실력유지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였는데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임계점에 도달할꺼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