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한 이티폰, 처음부터 함께 한 kate선생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알파벳도 숙지 않고 시작된 화상영어는 두려움으로 시작하여 이제는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주일 3회가 결코 짧은 계획이 아니여서 중간에 그만 둘까봐 걱정했는데 딸 아아이는 이제 1월이면 1년을 채우게 됩니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kate선생님의 친절함과 잘 기다려주시는 점,  그리고 천천히 아이의 성향에 맞게 지도해주신 점이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게 한 것 같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이는 지금 영어를 보고 읽기도 하지만 모르는 단어도 음가대로 읽으려 하고 반복된 단어들이 많아서 인지 어휘도 늘어가고 있습니다. 짧은 문장을 말하는 것을 좋아라하고 적어도 부끄러워 하거나 수줍어서 말 못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모르면 I don`t NO를 하더라도 조금씩 늘어가는 것에 대견스럽습니다. 

1년동안 제일 많이 늘어난 실력은 영어 눈치죠^^ ㅎㅎ 인칭대명사들을 받아서 쓸 수 있더라구요.  지시하는 것을 잘 듣고 알맞은 대명사로 말하고 선생님께서 본 수업에 들어가기전에 하루 일상을 묻는 것에서 알맞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어느때는 엄마와 그 날 말 할 것을 연습하기도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날씨, 식사, 오늘 있었던일을 계절과 시기에 맞게 조절하여 질문하고 아이는 한가지 습득 후 차츰 그것을 활용하거나 추가하여 대화하더라구요.  이것도 선생님께서 꾸준히 반복하여 질문하고 답하는 것에서 훈련되고 습득되어 아이가 쉽게 받아 들이는 것 같습니다.

또, 선생님의 스마일 미소가 아직 어린 딸에게는 큰 힘이 되나봅니다.  꾀 부리지 않고 이티폰화상영어시간에 참여하고 있는 딸에게 고맙고 앞으로 1년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