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반신반의 하며 시작했던 이티폰을 4개월 완주하고 다시 한번 더 4개월 코스를 시작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희 아이들 두명 뿐만 아니라 엄마인 나까지도 매일 매일 전화영어를 하며 공부를 하고 있다니....  참  감회가 새롭다. 그런데 이런 코로나 시기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그리고 꾸준히 스피킹 수업을 할 수 있는건 전화영어 뿐인것 같다. 여러 전화영어 업체 중에서도 이티폰 서비스가 다른 업체에 비해 수업이 탄탄하게 짜여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우리 아이들은 이전에 다른 화상영어 업체 두군데에서 수업을 했었는데, 가격은 비슷했으나, 수업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처음에는 곧 잘 하는 것 같아도, 선생님과 친해지면 금새 small talk으로 시간만 때우기 일쑤였는데, 이티폰 선생님들은 아이들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부르럽게 진행하면서도 가능하면 오늘 수업해야 할 주제에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점이 보여 너무 고마웠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나도 등록하고 수업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티폰 수업에 만족하고 있다.  공부가 꾸준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꾸준히 공부하는게 쉽지 않은데, 부담없기 때문에 그리고 시간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오랫동안 수업할 수 있는 것 같다. 이티폰의 이런 서비스들이 오랫동안 지속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이티폰 수업을 들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