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번 달 초(9/2)에 이티폰 첫 수업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10회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Talk Alive 교재로 화상영어 수업을, Ren 선생님과 쭉 함께하고 있습니다.

원래 전화영어/화상영어에 관심은 있었는데 계속 신청을 미뤄 오다가 새 학기에는 좀 더 영어실력을 늘려 보고자,

몇 개의 업체들을 고민한 끝에 이티폰으로 결정했습니다. 담당 매니저님께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주시는 점과 선생님 한 분과 지속적으로 수업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점, 하루시간변경/연기 등이 자유롭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아주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서, 한 달 과정이 끝난 후에도 또 등록할 예정입니다.

좋았던 점을 꼽아 보자면,

먼저 저를 담당하시는 Ren 선생님과 아주 잘 맞았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친절하고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 가 주시고, 틀린 표현을 바로바로 고쳐 주신 덕분에 저도 자신감이 붙어서 더 능동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공부 외적으로도, 코로나로 사람을 거의 못 만나는 상황에서 꾸준히 선생님을 만나고 일상을 공유하면서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기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것 같고요.

또 수업당 1회씩 영작을 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talk alive 수업을 듣고 있기 때문에 영작이 과제로 나오지는 않지만, 영어 일기를 쓴다는 느낌+그날 선생님과 공유할 이야기를 정리해 본다는 느낌으로 수업 전마다 한 문단~두 문단 정도 영작을 하고 있습니다. 회화 실력이 부족해서 준비 없이 수업에 임하면 어버버하게 되는데, 확실히 생각을 글로 정리해서 표현을 만들어 놓으면 좀 더 수월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이티폰 수업을 들으면서 실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