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주제토론 프리토킹 과정을 수업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전화 영어 수업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때부터 입니다.

중간에 잠깐 쉰적도 있었지만 꾸준히 지금까지 수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교재를 보면서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것 같습니다.

 

저는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일어도 공부를 하고 있고 JLPT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어 원어민 강사님과 전화 상으로 수업을 하면서 스피킹이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영작을 하거나 독해를 하는 것은 학교나 학원에서 많이 하는 것이고

영어로 말을 할 기회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티폰으로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귀찮기도 하고 오늘은 수업을 미룰까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유혹을 참고서 수업을 하고 나면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 내가 원어민과 이 시간 동안 이야기 했구나. 내가 이야기한 것을 상대방이 알아듣고

나도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었다는 것이 별것 아닌것 같지만 영어 공부를 하는 데에 동기부여가 되는 것같아요 .

 

처음 전화 영어 수업을 시작할 때는 막막하고 무슨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맞게 이야기 한건지

아니면 무슨 말을 선생님이 하는지 못알아 들을 때도 있었구요. 단어 하나만 못알아들어도 머릿속이 하얗게 되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만둘까도 생각하고 짜증이 나고 답답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런 시간들을 참고 버티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 지금은 준비해둔것을 보지 않고도 하고 싶은 말을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침묵이 흐르는 상황이 잦았는데 

지금은 제가 생각해도 영어를 듣고 말하는 실력이 많이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실력이 늘고 내 자신이 변화하는게 느껴지니까 

자신감도 붙기 시작했습니다.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이후로는 수업시간에 웃으면서 대화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티폰으로 수업 할 수 있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듣기 평가도 하지 않고 수업도 온라인으로 대부분 듣기 때문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데요 이렇게 전화상으로 편하게 수업을 하니까 안심이 되기도 하구요.

저는 앞으로도 이티폰으로 꾸준히 공부해서 회화를 할때 버벅거리지 않고 발음도 더 안정되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