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영어 면접에 대비하려고 이티폰 수강을 신청한 취업준비생입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한데 벌써 1개월이 되어가네요.

 

첫 시간에 (영어가 너무 오랜만이라) 발음도 문법도 틀렸던 기억이 떠올라 조금 부끄럽기도 하구요. 

 

그래도 부족한 영어를 묵묵히 들어주시고 바른 표현을 알려주신 강사님 덕분에, 첫 시간부터 자신감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인데, 초반의 어색함도 많이 떨궈내고 점점 자신 있게 말하는 방법을 터득해가고 있네요.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수업이 끝나고도 '아, 이렇게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문장들이 떠오르면서 스스로 영어를 되뇌는 연습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수업 후에 올라오는 피드백을 보면서 소리 내 따라 읽어보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나왔던 질문에 혼자 다시 답해보기도 하면서 복습을 하기도 좋고요.

 

수업 중에는 안부인사에서 시작해서 일상생활에 관한 간단한 질문으로 넘어가면서, 예상치 못한 질문을 제시해 즉흥적으로 문장을 만들어내는 연습을 시켜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수업을 거듭하다 보니 시사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고, 한번씩은 '수업 때 이 얘기를 꺼내봐야겠다' 하고 구상한 문장들을 다음 날 수업 시간에 직접 말로 연습하는 시간도 가지게 되네요.

 

20분 수업시간 중 첫 10분은 이렇게 자연스러운 대화로, 나머지 10분은 교재를 따라 면접 예상 질문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업 전 준비는, (강사님 권유에 따라) 해당 챕터의 질문만 미리 읽어보고, 핵심 단어들만 간결하게 나열해놓는 작업으로 진행됩니다. 

 

이렇게 하니 수업 시간에 문장을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고 즉흥적으로) 구성해내는 연습도 집중적으로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제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과정에 익숙해져 보람이 컸습니다. 

 

제 대답이 끝나면 강사님께서 발음, 단어 선택, 대답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주시고 피드백을 주시는데, 매번 그 자세함과 전문성에 감탄하곤 합니다. 

 

전반적인 피드백도 잊지 않으시고, '선택한 단어들이 적절하니 자신감을 가지고 말하는 자세' 혹은 'v, f 발음을 좀 더 명확하게 하는 발음' 등을 지적해주시기도 합니다.

 

수업을 거듭할수록 이 직업을 위해 얼마나 길고 긴 트레이닝을 거치셨을지를 생각하면서 감탄하게 되네요. 

 

사실 학생들의 수준이 제각각이라 그에 맞춰서 피드백을 제공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닌데, 맞춤형 수업처럼 부족한 부분을 집어주시니 늘 믿음이 갑니다. 

 

 

 

현재는 한 달만 신청한 상태인데, 곧 3개월을 연장해서 수강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해외에 나가지만 않는다면 취업 후에도 쭉 수강할 생각히구요.

 

주변의 지인분에게도 이티폰을 이야기하면서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티폰 많이 흥하시기 바라며, 면접을 보고 나면 다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