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어제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오늘부터는

온라인 수업을 합니다. 학교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하는 동안은 거의 수행평가를 하구요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해도 수많은 과제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그래도 이티폰으로 강사 선생님과 영어 공부를 하는 것만은 변함이 없네요.

 

초등학교때부터  시작을 했지만 중간에 쉬는 기간도 있었습니다.

하고 싶을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해서 억지고 수업을 하지는 않았어요.

그때는 수업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수업이 하나도 재미가 없고

해야 하니까 하나보다 그런 생각이었는데 중학생이 되고 수업 다시 해보니

어쨌든 이제는 이티폰에 잘 적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하기 전에 쉬고 싶을 때가 많기는 한데

학원 끝나고 늦은 시간에 이티폰으로 영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수업을 듣는것 같아요.

 

강사 선생님 여러분과 수업을 해왔는데요

이번에 코로나로 선생님이 바뀌고 나서 그래도 Ava 선생님과 잘 수업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자 선생님이라서 꼼꼼하게 체크해 주시는 것 같구요

목소리도 차분하시고 제가 알아듣지만 대답을 늦게 할 때도 친절하게 기다려 주십니다.

 

저는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할때 특히 듣기에 강한 편인데요

듣기 평가에서도 항상 좋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말하는 속도는 예전부다 빨라졌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좀 버벅 댈때가 있어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목소리도 커지고 자신감이 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오랜시간 수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얻어진 자신감 같은게 있더군요.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자꾸 사용을 해야합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강사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원어민과의 대화의 긴장감을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나 학원에서는 내신 관리로 바쁘기 때문에

외국인과 대화를 할 기회가 별로 없어요.

특히 학교 영어는 문법 위주이기 때문에 많은 시험지 과제들이 나오구요

그걸 정해진 기간 안에 해서 제출하기도 바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원어민 강사님과 대화 하는 것이

나중에 저에게 좋은 영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힘들고 귀찮아도 앞으로도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