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딸을 둔 아이의 엄마입니다.

젊은 시절? 공부했던 영어를 잊어버리기 싫어서 아이 낳고도 밤에 아이 재우며 2012년에 처음으로 이티폰을 만났습니다.

중간에 휴식기간도 있었지만, 저 역시 아직도 이티폰에서 전화영어를 하고 있고요.

현재는, 제 딸에게 소개해 주었어요^^

 

저희 딸은 엄마표영어로 책을 듣고 읽으며 영어를 접했던 아이라,

읽기 듣기에 더 익숙하고 말하기 쓰기는 많이 챙겨주질 못했어요.

작년 하반기쯤 이제 우리 아이도 많이 쌓인 인풋을 아웃풋으로 챙기게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말하기 능력은 읽기 능력에 비해 낮았고요.

그래서 호기심에 시작한 전화영어가 생각보다 흥미가 오래 가지 못하더라고요 ㅠㅠ

그러던 어느 날, 아이가 좋아하는 책 이야기를 수업 시간에 해보면 어떨까 해서, 강사 1:1대화를 신청합니다.

 

 

 

 

이렇게 종종 부탁을 드렸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거나 수업 관련 부탁이 있을 때,

사무실을 통해서 부탁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의 경우에는 엄마가 아무래도 가장 잘 아니, 직접 전달을 하는 방법도 좋더라고요.

선생님이 응답도 잘 해주셔서 저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딸은 수업 시간 중 앞부분에는, 이렇게 요즘 읽고 있는 책 이야기를 선생님께 들려드려요,

그리고 시간이 넉넉하지 않지만, 회화 교재 Talking Trinity 교재도 같이 진행하고 있어요.

스토리텔링과 같이 진행하다 보니 진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조정해가며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힘든 코로나 기간이지만,

작년에 시작한 전화영어로 아이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친절히 들어주고 이야기 나누어줄 존재가 생겨서 참 행복했어요.

그리고, 친절한 선생님과의 교감에 아이도 항상 전화영어를 마치면 기분이 좋답니다.

 

이티폰 감사해요. 꾸준히 챙겨볼게요!! ^^

현재 아이의 선생님 Wena, 그리고 Angela, Angel 선생님,

Please stay safe there.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