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우리 혜지니는 완벽한 문장을 말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이티폰이 완전 생활이 된 이티폰 매니아예요. 자신의 생활의 일부인거죠.
사실 많은 효과를 보려면 좀 더 엄격하고 규칙적으로 학습 준비를 해야 하지만 엄마인 제 입장에서는 부담을 줄이고 즐거운 시간으로 활용하는 정도로 미리 단어 찾기, 문장 연습해보기 예습 정도를 부과해요. 스스로 feedback을 하도록 지도하면 참 좋은데요. 가끔 제가 fix해 주기는 하지만 특히 과거동사의 활용이 많이 뒤지기는 해요. 우리 아이들 머릿속에서 그거 계산하는 거 아직은 많이 어려운가봐요.  lian선생님의 꼼꼼한 지도 고마워요. 혜진이가 문장을 생각해내지 못하거나 단어의 뜻을 몰라 헤매고 있을 때 적당히 기다려 주시는 점도 좋아요. 마치 공중전화에서 말하지 않고 동전만  떨어지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혜진이 스스로의 문장을 만들며 애쓰는 것이 가장 소중한 공부이니까요. 가끔 그 대답이 "I don't  know' 일 때는 좀 허망하지만요. 우리 혜진이가 원어민 스피커의 귀와 입을 갖을 수 있는 그 날까지 함께 해요~~!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