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처음에는 외국인과 말하는 것이 부담이 많이 갔습니다. 그것도 매주 20분씩 3일간이나 영어로 대화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지 않겠나 걱정도 했구요..어떤날은 솔직히 이렇게 부담스러운 일을 왜 돈을 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라는 생각도 해봤구요. 그런데 ..어느덧 8개월이란 세월이 훌쩍 가버렸네요..물론 나의 영어 말하기 능력과 듣기 능력이 많이 향상된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차안에서 흘러나오는 영어 대화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을때는 무한한 뿌뜻함을 느껴도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 CNN방송을 시청하는 중에 많은 내용을 알아 듣지 못하지만 처음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발전을 했구나 하는 놀라움을 스스로 즐기고 있습니다. 교육 끝 무렵에는 교재없이 선생님과 일상생활을 말하며 20분을 보내는 날도 간혹 있었구요. 친철하신 폴선생님과 필리핀 생활과 문화등등을 공유하면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냈네요..

영어 제도권에서 살아보지 않은 한 사람으로서 전화로 원어민과 직접 대화 하면서 영어 회화 능력을 향상 시키는 프로그램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비용 들이지 않고 원어민과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너무 좋구요, 또한 일이 있어 강의를 못들을 경우에도 수업 변경을 할 수 있어 빠지지 않고 수강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영어에 대하여 어느정도 외국인과 자유자재로 내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외국 방송도 어느정도 시청할 수 있게 해준 ET phon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8개월여를 친절하게 저를 지도해주신 MR POUL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