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요사이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5월에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자칫 공부에 해이해 질 수도 있는데요.

저는 이티폰을 꾸준히 하면서 일주에 두번씩 짧은 시간이지만

영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어요.

10분의 짧은 시간이지만 예습을 하고 대화할 내용을 생각하다보면

영작 실력도 늘게 되고 영어로 생각하는 방법을 점점 알게 되어간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문법 위주의 영어를 공부하지만

그것이 모두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말 그대로 말하는 법인데요

문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영작이 되고 그것이 입밖으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이티폰 수업은 발음이나 문장에 대한 완성도도 교정을 받을 수 있지만

문법적인 실수도 교정을 받을 수가 있어요.

내가 한 말이 뜻은 통했더라도 문법적인 오류가 어디에 있는지

강사님이 코멘트해주시죠.

학교에서 배웠던 문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하구요

말을 잘한다는건 그만큼 영어적인 규칙을 잘 지킨다는 거니까요.

저는 요새 단어와 문법에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어요.

어영부영 내가 하고 싶은 내용을 전달 한다고 해도

스스로가 만족도가 떨어지니까요. 제대로 된 영어를 하려면

문법적인 내용을 반드시 이해해야합니다.

 

이티폰으로 공부하면서 영작을 참 많이 하게 되었어요.

질문에 대한 대답을 미리 생각하다보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많은 영어 문장을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보니 숙련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네요.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영어이지만 조금씩 보완해가는

재미가 있어요. 강사님의 문법적인 그리고 단어적인 부분에서의 코멘트는

제가 수업 후 항상 꼼꼼히 챙겨보는 내용입니다.

가끔 맞게 발음했는데 틀리다고 교정해 주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제 발음이 그만큼 효과적으로 들리지 않았다는 거겠죠

어떻게 하면 외국인에게 영어 발음을 효과적으로 들리게 할까를 궁리하는 요즘이네요.

th 발음이 그 중 하나인데요 나는 열심히 th 발음을 하는데

가끔 d 발음으로 했다는 피드백이 있어요. 좀더 과장된? 발음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고요.

이렇듯 영어로 원어민과 수업을 하다보면

디테일한 고민들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들리게 할까를

연구하게 되어 내 영어 실력이 조금씩 성장하게 되더라구요.

여러분도 이티폰과 공부해서 나만의 노하우도 만들어가고

영어로 말하는 재미를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