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과 함께 한지도 벌써 6개월 째에 접어 들었어요.

벌써 한 70개 정도의 대화 주제를 다루었네요. 그 동안 그 만큼 새로운 어휘도 많이 보게 되었구요. 한정된 주제를 벗어나서 이제 어느 정도 제 주장이나 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만족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구요. 처음에 비하면 엄청 많이 발전 한 것 같네요.

이티폰은 매번 수업이 끝나면 저와 통화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피드백으로 바로 보내 주거든요. 그 파일들을 항상 되새겨서 듣곤 한합니다. 처음에 시작할 당시에는 정말 버퍼링 걸린 것 처럼 많이 더듬 거리기도 하고 아무런 말없이 시간을 끌기도 하고 이래서 대화가 되겠나 싶기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을 지나다 보니까 지금은 비교적 더듬거리거나 아무런 말 없이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유창해졌다고 말하기 보다는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일단 끝까지 하는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물론 제가 말하고 나면, Ria 선생님이 틀린 표현을 지적해주시기도 하고 고쳐주시기도 하거든요.

6개월을 하다보니 제 실력이 조금씩 알게 모르게 늘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네요. 급격히 실력이 좋아진다거나 이런건 없어요. 다만 제가 느끼기에 6개월 전의 저보다 많은 것들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거죠. 그래서 또 앞으로도 이티폰과 함께 하면서 제 실력이 조금씩 어떻게 늘어갈지 기대하면서 꾸준히 수업에 참여 중입니다.

사실 바쁜 일상 때문에 전화영어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할 수 없이 20분씩 주 3회 진행중인데요. 그 수업 만으로 이렇게 발전되어가니 너무나 좋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수업 시간을 늘리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쉽진 않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조금씩 발전해서 금새 레벨업 할 수 있는 실력 되길 기대 해 봅니다.

이티폰 함께 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