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아이가 두 달간 이티폰으로 주3회 20분씩 화상수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수업을 하면서 못 알아듣는 부분이 많다보니 아이가 좀 지루해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수업중에 하품을 한다거나 장난을 하고 싶어하는 등 이런 저런 문제가 있었고,,

4시수업인데 개인적인 일로 일정한 시간에 수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는 화상영어를 계속 하고싶어하지만 수업을 계속 해야할지 나중에 다시 시켜야할지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하는 날마다 Ava선생님 시간에 맞춰서 매번 시간을 늦은 시간으로 변경해야하니 그것도 일이더라고요..

 

매니저님과 상담후 3개월째부터는 시간을 6시10분으로 하고 선생님도 Rina선생님으로 변경해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선생님과도 잘 할지 걱정이 되었지만 시간이 안 맞아서 다른 선생님과 해야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받아들이네요.ㅎㅎ

Rina선생님은 액션이 있으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선생님의 액션이 커야 아이가 집중을 잘 할 수 있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잘 못알아듣는 부분도 선생님의 액션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들과의 수업은 선생님의 에너지가 넘쳐야 좋다고 봅니다.^^

 

또 Rina선생님은 아이에게 발음을 들려주시고 마우스로 체크하거나 동그라미를 그리게 하시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가만히 앉아서 듣고 따라하는 것만 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직접 손으로 표시하니까 지루함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7세라 아직 마우스가 익숙하지 않아서 좀 더디긴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주 3회 하는데도 매일 화상영어 하고 싶다고 합니다. ^^

이제 파닉스 1권 끝났고 2권 들어가는데 꾸준히 해서 아이 실력이 향상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