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제 초 6된 우리아들....  평소엔 내성적이지만 친한 사람과는 별소리 다 털어놓는 순진한 아이에요. 

 

지금 두달째에 접어드는데..  세상에   어제 녹음파일 들어보니  신학기에 바뀐 친구들 이야기 싸운 이야기 등등  사춘기가 되었는지 이제는 저랑 안하던 이야기를 티쳐에게 미주알 고주알 다 떠들었더군요...    그리고 선생님의 친구같은 리액션이 참 고마웠답니다.

 

아무리 제가 발음 고쳐라 같이 해줘도  잔소리로 듣더니,  요즘은 피드백을 혼자 듣고 연습하며 눈에 띄는 발음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순간  선생님도 같은 생각이셨는지    넘 좋아졌다며  amazing~~을 연발하셨는데   놀라운건 접니다.  너무 감사하고,  이정도 비용에 이정도 시간투자에  이런 효과를 얻기는 쉽지 않은거 다들 알잖아요...   사실 비싼돈 내고 어학원 다녀봐도 어디 선생님이 말이나 걸어주시나요? 발음 교정해주시나요???     아니었거든요. 

이티폰 시작하고 나서 학원을 그만두었는데  학원 다닐때는 그냥 숙제로 영어를 했는데  요즘은 진짜 영어공부하는 듯해서  보기도 좋고  마음의 부담이 좀 덜하네요.

이티폰 추천합니다. 다음달에 또 후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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