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이티폰에서 처음에는 필리핀 선생님과 1년 정도 공부하다가 최근 2달은 미국 선생님과 공부하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냥 영어쓰는 건 똑같은데 뭐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리스닝이 많이 부족하고 말을 많이 버벅 거린다면 필리핀 선생님이 좋은 것 같아요. 말을 또박또박 해주시고, 말씀 속도도 적당하니까요.

 

그런데 저는 오랫동안 꾸준히 공부를 해 왔고, 영어 공부에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미국 선생님이랑 영어공부를 시작했고 처음 2주는 엄청 헤맷어요. 말씀 속도도 빠르고 사용하는 표현이 정말 미국식이라....

 

그런 표현들이 익숙하지 않은 저한테는 극복해야 할 과제였어요.

 

하지만, 처음 필리핀 선생님이랑 공부 시작했을 때 적응기간이 필요했던 것 처럼 시간이 지나니까 적응이 되었고 오히려 리스닝이나 말하기가 더 일취월장 한것 같아요.

 

미국 선생님은 모국어로 이야기 하시는 거라 그런지 문법이나 표현에 덜 얽매여서 말씀하시니까, 저도 덩달아 문법이나 표현에 겁을 내지 않고 그냥 막 말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더 재미있고, 정말 내 생각을 영어로 표현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그래서 저는 계속 미국 선생님과 수업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이티폰이랑 오랫동안 공부하면서 영어가 많이 늘어서 너무 기분 좋고 계속 영어 공부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