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

엄마표로 집에서 이것 저것 동화책도 보고 파닉스 공부도 하긴 하지만

역시 회화가 따로 필요하다는 생각에

화상영어를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너무나 많은 싸이트가 있더군요.

몇군데 골라 나름 비교 분석 샘플 강의를 거친후

이티폰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천천히 아이가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몇달을 거치고...

그러나 제가 너무 어린아이한테만 맡겨 둔게 화근이었지요.

아이 화상영어시간마다 나름 집안일에 쫓겨 아이 혼자 앉혀두고

예,복습도 하지않고

피드백 화면도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ㅠㅠ

아이한테 너무 혹독했던것 같아요.

아직 어린아이를 혼자 너무 몰아세운것 같아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교재도 계속 진도가 나가다 보니 어려워하는 부분도 많이 생기고...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재미있는 영어 시간이 아니라 힘든 어려운 시간으로 만들어 준것 같아서...

그건 제 잘못이 크다고 생각되요.

 

하지만 이티폰에만 유일하게 있다고 하는 하루 시간 변경 프로그램은 정말 훌륭한거 같아요.

수업시간에 맞추기 힘들때 너무 요긴하게 사용할수있더라구요.

소중한 아까운 수업을 그냥 취소해버리지 않고 시간 변경해서 사용할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아이가 혼자 있고 못알아듣는 부분이 해결되지 않고 쌓이고 쌓이다 보니

화상수업시에도 아이가 혼자 살짝살짝 딴짓을 한다거나 멍~~~하게 있다거나

선생님도 정말 많이 힘드셨을꺼라 생각됩니다.

 

아이와 대화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생각을 하는 차에 선생님께서도 엄마와 대화를 원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매니저님 전화도 받았죠~

그래서 내린 결론은 교재를 바꿔보자는거였죠.

저도 솔직히 처음부터 그냥 저냥 진도만 나갔지 이티폰에 어떤 교재들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번에 상담하면서 들여다 보니 교재도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딸아이는 교재를 바꾸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임하고 있답니다~

물론 예습도 정말 중요한것 같구요~

아이가 주눅들어 시작하지 않게 되니까요.

역시 언어는 즐겁게 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아직 어린아이고 시간도 아직 충분하니 욕심내지 않고

아이가 쉽게 즐기게 해줘야겠어요~
아예 안할순없구요 ㅎ

 

앞으로도 이티폰이 많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