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대학교 졸업후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한다던 동료가 저에게 말했습다.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계획을 세웠노라고 말이죠.
일단 토익책을 사서 공부를 시작하고, 요즘 인기리에 광고가 되고있는 모 화상강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기로 했다고 합니니다.
저에게 자신의 계획이 어떠냐고 묻길래,.... 글쎄요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저 방법들은 이미 수년, 수십년동안 우리가 해왔던 학습 방법인데, 결국 그 긴 시간이 지난 이시점에서 우리가 영어에 대해서 할수 있는건 항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을 하기로 하였다" 는 "다짐" 뿐이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저의 경우를 말해주었습니다.
나또한 아침 출퇴근시간을 적극 활용하여 라디오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예습,복습을 함으로써,  단어를 배우고, 표현을 배우고, 문법을 배우지만,

그것은 결국 머릿속에 있는 거대한 "학습창고"에 저장을 해두는것 뿐이지 정작 우리가 필요한 상황이 닥쳤을때는 " 어!!  그 표현을 어디에 두었더라?? " 하면서 창고를 뒤지는데에 이미 시간은 다 흘러가버리고, 우리는 당황을 하게 된다고 말입니다.  

이것저것 많은 표현을 배우지만,  나의 주된 영어표현의 주제에따라서  그 표현들을 자주쓰는것과, 그렇지 않은것들을 잘 정리해서 두는 연습이 꼭 필요한것이라고 했죠.
그것이 바로, 가상의 상황을 만들어놓고 원어민과 대화를 지속적으로 해보는것이라고 말했죠. 

그게바로 전화영어, 또는 화상영어를 해보는 방법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요리를 할때 궁합이 맞는 재료를 함께 사용하면 맛이 월등해 지듯이,  영어공부도 궁합이 맞는 방법으로 병행하면 효과가 훨씬 배가 된다는것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영어공부 독학 2년차쯤부터 시작한 전화영어 8개월차인 지금, 필요한 비지니스 회화는 충분히 상대방과 원하는 주제로 얘기할수 있고, 나의 의견을 설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고, 영어공부는 계속되어야 할것이므로 실력을 점차나아 질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모두가 Native speaker 가 되는 그날을 위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