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저는 Gil(스페인어라 발음하면 Hil) 선생님께 영어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맨 처음에는 선생님이 달랐는데, 많은 선생님을 거쳐 Gil 선생님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 전에 긴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그냥 친구 만나듯이 선생님을 만납니다.

교재만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쌤하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편하게 수다도 떱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서로 별명을 부르기도 합니다.

필리핀과 한국 간 네트위크도 안정적이고, 이번 페이지 업데이트로 소리 전달 지연 현상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물론 메아리도 없습니다.

수업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도구들은 모두 유용하고, 쓰기 쉽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많은 교재 옵션들이 있는데 저는 영자신문을 하고 있습니다.

영자신문은 세 단계로 나누어집니다, 초급, 중급, 고급, 최고급 이렇게입니다.

저는 중급을 학습하고 있고, 이제 고급으로 올릴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영자신문은 수업 전 미리 예습을 해야 합니다.

이티폰은 예습 부분에선 정말 훌륭합니다.

교재만 달랑 주고 '알아서 해라' 하는게 아니고, 단어학습, 평가문제, 해석, 워드팁 등등 많은 예습 아이템들이 준비되어 있어 예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성도 준비되어 있고 그것도 정말 발음이 좋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또한 예전에 써둔 기사가 아니라 매주 새로 쓴 기사가 적용되기 때문에 신선합니다.

수업을 불가피하게 연기해야 할 경우에도 정말 대응하기 쉽습니다.

그냥 페이지에 들어가서 연기버튼이나 수업 시간 변경버튼을 누르면 끝이니까요, 뭐 전화하거나 그렇게 해야 할 상황은 없습니다.

다만 수업 바로 직전에 수업을 연기해야 할 상황이 오면 조금 곤란해지는 게 흠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수업 1시간 전까지만 수업연기가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그런점은 조금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저에게 이티폰, 최고입니다!!

참! 하나 더 추가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현재 수업하고 있는 현황을 도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래서인지 결석 안하고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을 때는 성취감이 들어 좋습니다. 

여러분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