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한 달 20분 수업후기 with Arnel

근무시간이 일정치 않아서 한 동안 전화영어 못하다가 다시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 남자 선생님이라서 조금 두려웠지만, 친구처럼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10분정도는 제 이야기 그리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더 말 하도록 유도하며 남은 10분은 교재에 맞춰 진행했습니다.

저는 예습은 철저히 했지만 복습은 그리 열심히 하지 못했습니다.

MP3 파일로 제 목소리를 듣는 것도 부담스러울뿐더러 예습에 더 매진하고 영작에만 신경쓰이지 솔직히 복습에는 거의 비중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게 한 달 동안 제일 아쉬운 부분이며, 만약 복습도 했다면 제 실력은 '그래도 지금보다 더 높아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작에서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혼자 생각해서 영작하다보니 사용하는 문장 패턴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정확하지 않았습니다.

영작코너를 이용해서 꾸준히 한 달 동안 영작 교정을 받다보니 이제 제가 사용하는 문장패턴은 대체로 틀리지 않습니다. 무리해서 새로운 표현을 하려고할 때 그리고 복잡한 문장을 여러 개를 이으려고 할 때는 아직 많이 서툴고 부족하네요.

지금 10월은 근무 스케줄이 매일 다르기 때문에 수업진행이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11월에는 다시 일정한 근무 스케줄로 돌아가 다시 이티폰 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번 수강할 때는 예습뿐만 아니라 복습도 철저히 하고 싶기 때문에 10분 주5회 수업을 들어볼까 합니다. 물론 시간에 쫓겨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못 할 수도 있지만 20분 예습/복습을 병행 한다는 건, 저에게는 조금 힘들 것 같아서요.

또한 이티폰에 건의하고 싶은 점은 일주일 정도 수업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떨까? 라는 겁니다. 물론 수강료를 내고요, 저처럼 10분 20분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또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벅차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주일 정도 수업을 진행해보고 시간효율과 수업준비정도에 알맞은 수업을 찾으면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티폰 11월에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Arnel강사님은 물론 너무 아주 엄청 짱 좋습니다. 친구처럼 잘 대해주시고 장난도 잘 치고 무엇보다도 이야기가 잘 통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 변경으로 수업을 1번 진행 했을 때 Gina강사님과 수업했습니다. 처음 수업하는데도 너무 유쾌해서 항상 제가 수업을 받는 선생님같이 느껴졌습니다. 다음번에 수강하게 된다면 꼭 Gina강사님 아니면 기존의 Arnel강사님과 또 함께 수업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