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안녕하세요.

 

이티폰으로 미국쌤 Kent와 주5일 10분씩 영어회화를 하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한달 동안 이티폰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하나둘 늘어놓아보려고 합니다.  

혹시나 이티폰 수강을 망설이시는 분들이거나, 

저랑 다르게 느끼고 계셨던 분들에게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티폰을 한달 동안 하면서(출석률 100%!!) 

아무래도 가장 좋았던 것은 '하루시간 변경' 제도 입니다.  

한달동안 한번의 결석도 없이 전화영어를 한 것은  

하루시간변경의 도움이 컸습니다. +- 1일의 범위에서는 자유롭게  

수업시간 이동이 가능하니 회사나 집에 급한일이 생겨도  

사전에 예측이 가능하면 수업을 미리 옮길 수 있어 보충수업이 가능했어요.

 

 

두 번째로 좋았던 것은 강사의 질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인 강사 Kent와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보충을 하면서  

다른 미국인 강사님과 필리핀 강사님과도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Kent 강사님이 그 중에서는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VOA 과정을 하고 있는데요. 

미리 신문기사를 읽고 거기에 대해 주어진 질문과 답을 고민해서 전화를 받으면  

강사님이 교재에서 제시된 질문이 아닌 돌발 질문(?)을 마구마구 하십니다.  

그럼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하려고 머릿속에서 영어문장을 순간적으로 막 생각을 하는데요. 

이러면서 영어말하기가 조금씩 느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씩은 교재에 있는 주제로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레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교재와 무관한 내용으로 프리토킹을 하기도 해요. 

이런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순발력 있는 Kent 강사님. 추천+1

      

그리고 게시판에 상담글을 남기면 피드백이 굉장히 빠릅니다.  

좋은 의견이든 나쁜 의견이든 즉각적으로 대응을 해주시니 

굉장히 신경써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어서 

고객관리 측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영작교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미리 그날의 답변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영어문장을 만들어보고, 

만든 문장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을 교정을 해주십니다.  

의외로 빠른 시간내에 교정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간단한 문법 실수 고치는 데에는 많이 도움이 되네요.

      

그럼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느꼈던 점들도 같이 써볼게요. 

위에서 말한 영작교정 서비스는 아쉬운 점도 있어요. 

한국인이 영작을 하다보면, 단어는 전부 영어이지만, 

문장구조나, 표현 등이 미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콩글리쉬 형태인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교정은 거의 없습니다.  

영작교정은 철저하게 명사의 복수형, 동사 시제, 대문자/소문자 등등 간단한 교정에 그칩니다. 

그래서 결과물이 빨리 제공되는 걸수도 있어요.

 

일단 첫달 경험해본 소감은 요정도입니다.  

뭐...어찌됐건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얼마나 노력을 하고 

이티폰을 활용하려고 하느냐겠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