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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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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서 맴돌지만 입 밖으로는 꺼낼 수 없었던 영어(4개월차 후기)
작성자 시니어 Level 2 kj4235 등록일 2014-08-18
구분 우수후기 조회 5,313

머릿속에서 맴돌지만 입 밖으로는 꺼낼 수 없었던 영어(4개월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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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강동기

영어를 쓰는 상황에만 들어서면 말문이 막히고 그로 인해 부끄러워 졌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무한한 부러움이 마음 속에 있었다. 최근 1년동안 텝스나 토익 등 시험을 준비해왔다. 시험 준비로 어휘력은 늘었고, 영어 공부도 늘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입 밖에서 영어가 나오지 않았다.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아침회화 수업에도 나갔지만 남들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게 많고 내가 말하는 기회는 적었다.

2.     회화수업과 다른 점

회화 수업을 들을 때, 나는 내가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알아듣고 저 정도는 나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전화영어를 처음 시작하면서 간단한 것 조차도 말하기 힘들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학원에서 말하는 것이 실질적으로는 적다는 것을 깨달았다. 뿐만 아니라 학원 수업에서는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이 통하고 한국인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영어가 늘기엔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했다.

그러나 전화영어는 도움을 청할 만한 사람이 없고, 비언어적인 표현이 사용 불가하다. 따라서 나는 오로지 나의 말하기와 듣기 실력에 의존하여 10분을 이끌어 나가야 했다.

3.     전화영어 후기

처음에 전화영어를 할 때는 수업 한 시간 전부터 긴장이 되었다. 4개월차에 접어든 지금도 약간의 긴장감이 있다. 1달까지는 긴장감이 너무 심해서 그만두고 싶었으나, 이미 결제를 다 한 상태인데다 여기서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었다. 4개월 뒤에 말하기에 두려움이 없어지는 내 모습을 기대하며

나는 기본적인 문장을 말하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교재로 수업을 꾸려가기를 원했다. Talk alive교재를 이용했고 start부터 지금은 intermediate를 하고있다. 처음에 Bryan강사는 교재 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다가 이제는 꼭 교재를 하고 지나가게 되었다. 내가 매일 같이 교재를 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나는 문장 패턴을 익혀둔 것이 전무했기 때문에, 교재를 고집했다. 그리고 지금은 나만이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이 생겼다. 하루하루 더디게 생겨가고 있지만 여기서 단어를 바꾼다던가 표현을 좀 더 다양하게 바꿔간다면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건 생각하지 못했던 효과인데, 문법을 글로만 배우다가 원어민이 직접 교정을 해주니 감으로 터득하는 면이 생겨서 좋다. 그런 점들을 많이 지적해주어서 문법책에서 무작정 외웠던 적절한 전치사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감을 잡았다고 생각한다. 교재도 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잘 유도하고 있다. 가령 agree with라는 전치사를 써야한다고 말하기 보다는 “~에 동의하다는 표현은 agree with~로 써야한다고 알려주는 식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전화영어에서 가장 크게 얻은 점은 발음이다. 나는 중국어를 오래해서 새로운 발음을 구사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지만, 이상하게도 영어만 하면 한국식의 딱딱한 발음이 나왔다. 스터디, 학원을 다 해봤지만 전화영어만큼 꼼꼼하게 발음을 교정해주는 매체는 없었다. 스터디는 학생들끼리 하기 때문에 서로 교정해줄 만한 실력이 못 되었고, 학원은 수업의 흐름 때문에 콕 집어서 설명하고 넘어가는 선생님들이 드물었다. 그러나 전화영어에서는 months와 같이 발음하기 곤란한 부분을 집어주었고, 내가 이것이 잘 이해되지 않아서 다시 물어보았는데 한 음절로 발음하라고 이해가 되도록 알려주었다. 이런 일들이 서술한 일 외에도 여러 번 되었고 내 발음이 많이 교정되었다. 또한 발음을 배워도 어려워서 발음하기가 힘들다는 푸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건 충분한 근육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서라는 대답을 들었다. 생각해보니 정말 발음을 하는데도 안 쓰는 부분의 근육을 쓰려니 잘 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하게 발음이 되는 것들이 있었다.

 

4.     아쉬운 점

나에게 아쉬웠던 점은, 이 곳 후기를 보니 녹음파일을 듣고 공부하는 사람이 많던데, 나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다. 녹음된 내 목소리를 듣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창피했다. 초창기에는 영어를 너무 못해서 수업이 끝나면 수업했던 것들을 빨리 잊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그러나 요즘은 수업하다가 잘 안 들리는 표현이나, 내가 했던 발음을 다시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연장해서 공부하게 되면 녹음파일을 들으면서 복습해볼 예정이다.

5.    

영어공부는 이제 막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갈 길이 멀지만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실력이 쌓일 거라는 것에 의심이 없다. 조금씩 나태해지고 있는데, 이 후기를 빌어 마음을 다 잡아 본다.

전체 댓글 1
  • 이티폰 매니저

    네,고객님! 많은분들께서 학원수업,원어민과외,인강등 여러가지 방법등으로 시도해보신 케이스를 많이 듣는데요~공통적인 말씀은 '회화실력 정체'시더라고요. 너무나 잘 알고 계시다시피 이론적으로 알고 들어서 맞다!하는 문장이 사실 나의 입으로 자유자제로 구사가 되기까지는 딱 기간이 정해져있지 않잖아요~꾸준히 ~장기적으로 그러한 환경에 노출이 되야 하는게 정답인거 같아요. 4개월수업에 이렇게 적응을 잘 하셨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저희 이티폰과 함께해주시기 바래요^^.수강후감사드리며 20,000포인트 넣어드립니다.

    2014-08-19 11: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