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폰

이티폰을한지 초등5학년때부터 했으니 지금 5년이 됐다.

중3이 되어서 학원도 안가고 이것 하나만 해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도 없진 않지만, 책도 별로 읽지않고 뉴스도 제대로 보지않는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이티폰은  세상에 대해 다양한  단편적인지식을

알려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ㅋㅋ

처음에는 엄마의 협박과 강요로 공부하고 영작하고 하고 그랬는데

하다보니 매일 꾸준하게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걸 느끼면서

역쒸~~ 이티폰 이란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내가 영어를 잘하는것을보고  어느학원을 다니냐고 물어봐서

학원 안다니고 전화신문영어 하나만 한다는 소리에 깜짝 놀라며

다들 부러워한다.~~ㅎㅎ

선생님들도 친절하고  나도 이걸로 공부하는게 재미있고

이제부터라도 영작에  에세이를 써보도록 노력해야겠다.

외고를 가려면 에세이를 잘써야 한다는데  아직까지는

교정없이 완벽하게 쓰는것은 먼길같이 느껴진다.

조금씩  양을 늘려보면서 써보는 연습을 해봐야 겠다.

작년 방학때도 홈스테이를 했는데

이번 여름방학때도 홈스테이를 할예정에 있다.

아마도 내가 이렇게 자신감있게 회화를 할수 있는것은

그나마 이티폰을 쉬지않고 꾸준하게 한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조금씩 하다보면

가랑비에 옷젖듯이 어느순간 옷이 흠뻑젖어있듯

영어에 푹~~ 잠겨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이티폰과 함께 매일매일 화이팅^^